
송제우가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남자부 1순위로 SK호크스 유니폼을 입었다.
송제우는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6-27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SK호크스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에는 상무 피닉스를 제외한 5팀이 참가했다. 5팀이 각각의 색깔을 넣고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가 낮은 팀부터 높은 팀까지 공 갯수에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확률을 조정했다.
지명순위 추첨 결과 SK호크스, 충남도청, 두산, 인천도시공사, 하남시청 순으로 결정됐다. 1순위 확률이 가장 높았던 팀은 충남도청이 2순위로 밀린 반면 두 번째로 확률이 낮았던 SK호크스가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하는 행운을 누렸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SK호크스는 송제우를 지명했다. 신장 190.4㎝의 레프트윙 송제우는 한국체육대학교와 후쿠오카 골든 울브스 등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청소년 대표는 물론 성인 대표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송제우는 1순위 지명을 받은 이후 "지명해준 SK호크스에 감사한다"며 "새팀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충남도청은 원광대 최지환을 지명했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청소년 대표팀과 주니어 대표팀에서 두루 활약했다. 최지환은 구단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더욱 성실하게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라운드 3순위로는 강원대 김동영이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이어 이호현(원광대)과 김현민(경희대, 골키퍼)이 각각 인천도시공사와 하남시청의 지명을 받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4명이 지명을 받았다.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하남시청이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어 인천도시공사가 이용진(위덕대), 두산이 이도현(강원대), 충남도청이 최동혁(경희대), SK호크스가 김형범(충남대)을 각각 지명했다.
3라운드에서는 두 팀이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아 3명만 지명을 받았다. 3라운드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손민기(충남대)를, 두산이 김정우(조선대)를, SK호크스가 김현민(경희대, 피벗)을 각각 지명했다.
4라운드에서는 5팀 모두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5라운드로 접어들었고 5라운드에서는 임호(강원대)가 유일하게 인천도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마지막 6라운드에서도 4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단 한 팀도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19명이 신청해 13명이 지명을 받았다. 인천도시공사가 4명을 지명했고 SK호크스와 두산이 각각 3명, 충남도청이 2명을 각각 지명했다. 하남시청은 1라운드에서 1명만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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