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손아섭이 NC다이노스에 입단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NC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손아섭이 빠르게 소속팀을 찾았다. 손아섭이 친정팀 NC다이노스와 계약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NC는 28일 손아섭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NC는 "손아섭과 연봉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지난 27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로써 손아섭은 15개월만에 NC에 복귀했다.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1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NC와 4년 총액 64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계약 기간을 완전히 채우지 못했고 지난해 7월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됐다. 이어 지난 4월 두산으로 이적했다.

두산 합류 직후 데뷔전에서 홈런을 치며 활약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입지도 좁아졌고 결국 올시즌 이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NC의 부름을 받으면서 현역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2655안타를 기록중이다. 최형우(2734안타·삼성 라이온즈), 김현수(2691안타·KT 위즈)에 이어 역대 최다 안타 부문 3위다.



임선남 NC 단장은 "손아섭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라며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에 좌타 자원으로서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아섭도 "NC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