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스페인 원정길에 올랐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28일 임원과 지도자, 국가대표·상비군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6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세계피트니스 및 보디빌딩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대회는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다음달 2일까지 스페인 산타수산나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단은 김희수 단장(전 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장)을 포함해 임원 및 지도자 10명, 국가대표 11명, 상비군 8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입증했고 지난해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는 16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무대에서 확인한 상승세를 세계선수권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하용인 감독을 중심으로 김동민·이경재 협회 이사가 함께 선수단을 이끈다. 과거 대표 선수로 활약한 하 감독은 은퇴 후 전문 지도자로 변신했다. 대표에서 물러난 지 15년 만에 지도자로 대표팀에 복귀했다.
하 감독은 출국에 앞서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시절 이후 15년 만에 지도자로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 선수단을 이끌게 돼 감회가 새롭고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2023년 세계대회 종합 2위와 2025년 아시아대회 종합 우승의 흐름을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반드시 종합 우승을 해서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선수 등록과 공식 계측 등을 거쳐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본격적으로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장시간 비행에 따른 피로와 시차 적응, 경기 직전 컨디션 조절 등 현지 변수에 충분히 대비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일정 소화 후 선수단은 다음달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시대포럼] K컬처X테크 포럼 이모저모👀🎶#shorts](https://i.ytimg.com/vi/IG-hy_iTSeM/maxresdefault.jpg?width=1920&quality=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