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광재 수석부위원장, 이원택 도지사 등이 29일 새만금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더불어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새만금을 찾아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와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김민석 위원장과 이광재 수석부위원장 등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현대차 투자 지원과 주요 입법·예산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새만금 기본계획과 주요 지원 과제를 보고받은 뒤 현대차 투자 예정지를 찾아 부지 조성과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전북도는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초광역전략산업특구 관련 입법과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국비 지원 확대, 피지컬AI 로봇밸리 조성사업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5년까지 새만금에 8조9000억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공장,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시설, AI 수소도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력·용수 공급과 인허가, 규제 개선, 인력 확보 등 투자 실행에 필요한 현안을 새만금개발청 등과 협의하고 있다.

김민석 위원장은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잘 진행되면 새만금이 세계적인 피지컬AI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