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서울 도심이 마라톤 대회로 인한 차량 통제로 텅 비어 있는 가운데 러너들이 차량을 대신해 도로 위를 뛰고 있다./뉴스1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가 1일 열리며 광화문, 여의도, 올림픽공원 등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구간별로 통제된다. 통제된 도로가 노선에 포함된 시내버스 약 200대는 임시 우회한다.

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개최되는 'JTBC 서울마라톤'으로 광화문광장~올림픽공원 풀코스, 상암월드컵공원~여의도공원 10㎞ 코스 등 주요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풀코스 집결지이자 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은 이미 오전 4시부터 통제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는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같은날 종로와 청계천 등 구간은 오전 7시46분부터 오전 10시29분까지, 신설동역·군자교·잠실대교·올림픽공원 등 구간은 오전 7시54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10㎞ 코스인 상암월드컵공원·양화대교·여의도공원 등 구간은 오전 7시20분부터 오전 10시40분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날 열리는 대회는 국내외 선수 200여명을 포함해 풀코스 1만5000명, 10㎞ 코스 2만명 등 총 3만5000명이 참가한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인력 1825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한다. 통제구간 주변에는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등 1770개를 설치한다.

통제 구간을 지나는 서울시 버스 노선은 임시 조정된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61개 운수사 190개 시내버스 노선이 임시 우회한다. 일부 마을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경찰은 통제 구간을 지나가야 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