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시대] 걸음 느려진 울 엄니… 알고 보면 '보행장애' 가능성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고향 집을 방문한 40대 직장인 A씨의 마음이 심란하다. 오랜만에 뵌 70대 어머니의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느려진 탓이다. 조심스럽게 걷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던 A씨는 인터넷에 관련 증상을 검색해봤고 어머니가 보행장애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18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정상적인 보행을 위해서는 균형 감각이 전제된 상황에서 시각, 청각, 고유 수용성 감각, 다리 근력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저하되는데 이를 보행장애라고 일컫는다. 보폭이 줄어들고 양발 간격이 넓어지며 팔다리를 활기차게 움직이지 않고 허리·고관절·무릎을 구부정한 자세로 조심스럽게 걷는 게 대표적인 모습이다.일반적으로 노인에서 가장 흔한 보행장애의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과 그로 인한 통증이다.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등과 같은 신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