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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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교보생명, KB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이 노동조합과 임금단체협상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실적이 잘 나온 만큼 노조의 요구사안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KB손해보험 등 노사는 오는 6월 초부터 올해 임금단체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과 미래에셋생명 노조는 전국 분회를 통해 경영진에 요구할 임단협 제시안 수렴에 나섰다. KB손해보험 노조 경우 지난 4월 중순 임금협상안을 마련한 이후 이달 초 노사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이다. 해당 3개사 노조는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연맹 소속이다. 통상적으로 매년 6월 초 임단협을 시작해 이르면 7월말 마무리 한다. 올해 보험사들 임단협에서 최대 이슈는 "성과급"이다. 올 1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성과급 등에 대한 노조의 요구가 과거보다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조는 사측이 쉽게 발아들이기 어려운 "임금피크제 정률제
유니버셜종신보험은 저축성보험이라고 속여 파는 설계사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금융감독원이 경고했다. 유니버셜종신보험의 특성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주의"를 내린 것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니버셜 보험은 보험료 의무 납입기간이 지나면 납입금액 및 납입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종신·연금보험으로 중도인출, 납입유예, 추가납입 등 기능을 가진다. 문제는 중도인출, 추가납입이 가능하다보니 설계사들이 이를 강조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오인하기 쉬운 구조인데, 유니버셜종신보험은 보장성 보험으로 은행의 예금 및 적금상품과는 다르며, 저축·재테크 목적에 적합한 상품이 아니다. 보험료 납입유예,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 이용시 해지환급금에서 보험료를 대체할 수 없으면 해당 보험의 효력이 상실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무납입기간 이후 납입유예는 해지환급금에서 매월 보험료를 대체납입하는 것으로 보험료
프리드라이프가 지난 9일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프리드라이프 임직원들은 천호동 내 어린 손자녀를 키우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 가정 두 곳을 찾아 실내 정비를 실시했다. 집안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 창호, 가구를 새로 교체하고 이사와 청소를 통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각 가정에 선물했다. 봉사활동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도 현장에 함께하며 마음을 모았다.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보수 지원사업은 프리드라이프의 기탁금으로 진행됐다. 앞서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늘 희망"으로 적립된 기금 5774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조손가정 통합 지원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늘 희망"은 프리드라이프가 지난 2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CSR 프로그램이다. "우
취임 2년차에 접어든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소비자보호실 역할을 강화하며 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인 소비자보호실이 민원 관련 모니터링을 넘어 패널 운영, 소비자보호권익위 활동 등까지 관리하도록 했다. "민원을 줄여야 한다"고 평소 주장하는 최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최 대표는 "농협손해보험이 지향하는 소비자 권익보호는 고객중심의 경영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라며 "업무단계별 응대 프로세스 점검 및 동일민원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 등을 통해 차별화된 소비자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민원 예방활동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가 13.8건을 기록하여 업계 평균 34.8건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20~30대에 친숙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특약을 내세워 기업 상해보험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는 기업 맞춤형 상해보험을 판매하기 위핸 상품명과 특약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두고 해당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파트너사를 모집하는 중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파트너사를 찾는대로 해당 상품 특약을 구체화 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업계에서는 20~30대에 특화한 상해보험 위주로 기업들에게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30대는 보험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잠재 수요층이지만 보험가입률이 낮고 공략방법이 까다로워 대형 손보사들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영역이다. 통상적으로 기업 상해보험은 보험사가 상품을 만든 후 고객사가 해당 상품 특약을 선택하는 형태로 판매가 이뤄진다. 이미 기업 상해보험 시장에선 대형 손해보험사들 점유율이 높은 상황이다. 카카오페이손보가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20~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9일 현대해상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미지급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9일 오전부터 손해보험협회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에 조사관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의 현장조사는 보험업계의 공동 행위(담합)를 들여다보기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손보사들이 백내장 수술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담합이 있었는지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과잉진료로 인한 실손의료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해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이후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민원도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텨 2022년까지 3년 동안 접수된 실손보험금 미지급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452건이었다. 가운데 약 33%인 151건은 백내장 수술 관련 내용으로 집계됐다.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 미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 담합에 손을 댄 건 지난해 4월 LH임대주택 보험금 담합 사태 이후 약 1년1개월 만이다. 9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부터 손해보험협회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에 조사관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의 현장조사는 보험업계의 공동 행위(담합)를 들여다보기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손보사들이 백내장 수술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담합이 있었는지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과잉진료로 인한 실손의료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해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이후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민원도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텨 2022년까지 3년 동안 접수된 실손보험금 미지급 관련 피해
삼성화재가 자사 다이렉트 채널의 생활서비스 "착!한생활시리즈"를 출시한지 1년 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한 "착!한생활시리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모바일앱에서 운전, 걷기, 건강 관리 등 고객의 일상 속 활동을 기록해 분석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포인트도 제공한다. "착!한생활시리즈"는 지난해 12월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한 이후 가입자가 매월 1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삼성화재 보험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개인용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장기보장성보험의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 가능하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삼성화재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기존 보험사와 차별화 한 특약을 앞세운 기업 상해보험을 조만간 판매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모기업인 카카오가 20~30대에 친숙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특약을 통해 파트너사를 늘린다는 것이다. 지난 2003년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 시절 온라인자동차보험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삼성화재 등에 매운맛을 보여줬던 최세훈 카카오페이손보 대표의 전략이 이번에도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는 기업 맞춤형 상해보험을 판매하기 위핸 상품명과 특약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두고 해당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파트너사를 모집하는 중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파트너사를 찾는대로 해당 상품 특약을 구체화 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업계에서는 20~30대에 특화한 상해보험 위주로 기업들에게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30대는 보험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잠재 수요
[소박스]▶기사 게재 순서① 메리츠금융, 지배구조 개편… "지분" 줄인 조정호 "신뢰" 챙겼다② 닻 올린 "원 메리츠"… 시총 10조 눈 앞③ "실력 증명" 김용범 부회장… 메리츠화재 "퀀텀점프" 노린다[소박스]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61·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가 손해보험업계에서 "만년 중하위권"이란 이미지를 벗고 더 큰 미래를 본다. 김용범 대표는 통합 메리츠금융지주 출범을 계기로 효율적인 자본 활용과 신속한 경영 의사 결정을 통해 메리츠화재의 외형은 물론 내실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지난 2005년 한진그룹서 계열 분리 당시 당기순이익 264억1650만원, 시가총액 1700억원에 머물렀던 메리츠화재는 "만년 중소 손보사"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후 2015년 김 대표가 메리츠화재에 합류한 이후 7년 만인 2022년 당기순이익은 8683억원, 시가총액은 5조5219억원으로 각각 32배 이상 커졌다. 2022년 기준으로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은 삼성화재(1조12
KB손해보험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조기 타결을 위해 1주일에 최대 2회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매년 20회 이상 진행하는 교섭을 올해는 10회로 줄여 6월 중 타결한다는 방침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 노사는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2023 임금·단체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통상적으로 KB손보는 매년 5월 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20여회 실무교섭을 거쳐 그해 9월 또는 10월 임단협을 마무리 해 왔다. 올해 경우 5월 2주차부터 매주 1~2회 교섭을 통해 이르면 6월말 임단협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올해 KB손보 임단협 최대 이슈는 성과급이다. 앞서 KB손보 노조는 지난 4월 11일 집행위원회를 통해 ▲올해 성과급 재원으로 당기순이익의 12%를 ▲임금인상 요구율은 2022년 총급여 기준으로 5.3% 인상하자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안을 마련했다. KB손해보험의 2023년 당기순이익 목표치가 7700억원, 기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임직원이 296
금융감독원이 1~3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들이 4세대로 전환하면 보험료를 감면해주는 할인 혜택을 연장한다. 정확한 연장 기간이나 할인폭 등에 대해서는 보험사들 의견을 취합한 후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4세대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보험료 50%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 말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기간에 대해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손해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보험 연장에 대한 손해보험사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은 6개월이 유력하지만 보험사들 입장을 반영해 이보다 축소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2021년 7월 출시한 4세대 실손보험은 실손보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금감원의 야심작이다.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출시 이후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기간을 이미 두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가 지난 4일 노동조합을 만나 올해 임금·단체협상 키워드로 "직원 만족", "경쟁력" 등 두 가지를 제시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4일)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23년 임금·단체협상" 상견례에 참석해 "새국제회계기준 적용으로 순이익이 많이 늘어나는데 직원들에게 어떻게 보상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임금·단체협상에서 두 마리 토끼(직원 만족, 경쟁력)를 노사가 협의해서 잘 풀어나가자"고 언급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KB손보 경영진은 김 대표를 포함해 김대현 KB손보 부사장, 이오수 HR본부장이 노조에선 김선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통상적으로 KB손보는 매년 5월 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10~20회 실무교섭을 거쳐 그해 9월 또는 10월 임단협을 마무리 해 왔다. 올해 경우 5월 2주차부터 매주 1~2회 교섭을 통해 이르면 6월말 임단협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올해 KB손보
보험 설계사들의 보험사기 행각이 연이어 적발됐다. 사기에 연루된 설계사들은 가짜 영수증으로 홀인원 보험금을 타내는 한편 위장사고로 보험금 수천만원을 타내기도 했다. 해박한 보험지식을 악용한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과 보험영업검사실, 생명보험검사국은 보험대리점(GA)과 생명보험사에 대한 검사를 통해 34개 GA 및 생명보험사의 전·현직 보험설계사 50여명에 대해 등록 취소 또는 업무정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이 중 삼성화재, 현대해상과 드림라이프 보험대리점, 또 퍼스트보험마케팅 보험대리점과 인슈코아 소속이었던 보험 설계사들은 홀인원 축하 비용을 결제한 것처럼 꾸며 홀인원 보험사기를 친 사실이 적발됐다. 홀인원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골퍼가 홀인원 샷에 성공하면 기념품 구입, 축하 만찬, 축하 라운드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보상해주는 특약보험으로 가입비가 저렴해 수십만명이 가입해있다. 교
NH농협손해보험이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정보를 분석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가입 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장기보험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로 명명한 이 서비스는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고객에게 한번에 3건의 추천 설계내역을 맞춤 제공한다. 담보에 따라 여러 번 설계해야하는 불편함을 대폭 감소시켰다. 이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운전자보험 가입시 적용한다. NH농협손보는 대상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H농협손보는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위해 올해 2월 디지털전환 혁신 3대 전략을 선포하는 등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있다.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 외 CM하이브리드채널 도입 등 고객 편의 증대 및 신성장 창출을 위해 디지털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문섭 대표는 "고객에게 차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
1~3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로 갈아탈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이른바 "4세대 실손보험 전환"에 따른 할인기간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과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4세대 실손보험이 과잉진료 통제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입장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4세대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보험료 50%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 말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기간에 대해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손해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보험 연장에 대한 손해보험사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은 6개월이 유력하지만 보험사들 입장을 반영해 이보다 축소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2021년 7월 출시한 4세대 실손보험은 실손보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금감원의 야심작이다. 금감원과
지난해 마약사범 3명 중 1명은 10~20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10~20대의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진 결과다. 8일 경찰청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에 검거된 마약사범은 1만2387명이었다. 이 중 인터넷과 SNS 등으로 마약류를 접하기 쉬운 10~20대 마약사범이 5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1496명이었던 10~20대 마약사범은 2022년 4497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3월까지만 920명의 10~20대 마약사범이 검거됐다. 특히 10대 마약사범도 지난해 294명이 붙잡혔다. 전년도 309명보다는 적지만 2018년 104명(1.3%)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 1만2387명 가운데 3092명(25%)이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거래했다. 2018년(1516명)과 비교하면 104%나 증가한 수치다. 다크웹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9개월 동안 외식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햄버거(27.8%), 피자(24.3%), 김밥(23.2%), 갈비탕(22.5%), 라면(21.2%) 등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기록하면서 햄버거는 1만원 시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직장인들의 점심 부담도 더욱 가중되고 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외식 물가 지수는 117.15(2020년=100)로 전월대비 0.7% 포인트 상승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년 같은 달 기준 지난해 9월 9.0%까지 치솟은 뒤 지난달 7.6%로 둔화했지만 외식 물가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은 지속하고 있다. 29개월간 외식 물가 누적 상승률은 16.8%에 달한다. 외식 물가가 오른 것은 그동안 누적된 원유·곡물 등의 원가 가격 상승분과 인건비 인상 등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식료품 수요가 외식 수요로 옮겨간 영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지난 7일부터 본격 재가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16일 일본을 방문한지 52일 만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하면서다. 일본총리가 서울을 찾은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총리와 가진 확대 회담 모두 발언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한일관계도 본격적인 개선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양국관계가 좋았던 시절을 넘어 더 좋은 시절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발짝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기시다 총리의 방한 계기의 셔틀외교 복원을 평가하고 더 나은 한일 관계 목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셔틀외교 복원과 관련해 "지난 3월 방일은 한국 대통령의 양자방문으로 12
윤석열 대통령이 52일 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오염수 시찰단 파견 등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합의했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우리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총리와 102분이 걸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있는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본격화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정상회담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데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두 정상은 한일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