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총 7,270 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화학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한국화학산업협회는 8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 회장 겸 LG화학 부회장을 비롯해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사장, 성회용 태광산업 사장 등 130명이 참석했다.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은 국제유가의 급변과 주요 교역국의 경제 둔화 등 전방위적인 도전에 직면했다"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경쟁력 강화 방안은 우리 산업이 나아갈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화학산업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도 지원을 약속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480억불 수출실적을 달성한 화학업계에 감사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 회장 겸 LG화학 부회장은 "캐팩스(설비투자) 투자 등을 수요에 맞게 조절하고 비용 효율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화학산업 신년인사회에서 정부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지난달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사업 재편 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설비 폐쇄, 사업 매각, 합작법인 설립, 설비 운영 효율화, 신사업 M&A 등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유인하기 위해 다양한 법제 정비, 금융·세제 지원책을 시행하기로 했다.신 부회장은 정부의 지원책에 대해 "정부에서 석유화학업계의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여러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정부와 업계가 함께 힘을 합쳐 현재 위기를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업계는 원가 절감 방안 등 아이디어를 내고 정부는 제도적인 세제혜택·금융지원대책 등을
한국시멘트협회는 전근식 한일시멘트 및 한일현대시멘트 대표를 제31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전근식 회장은 한양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단양공장 부공장장과 본사 경영기획실장, 경영본부장, 한일현대시멘트 본사 총괄 부사장, 한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근식 회장은 한일시멘트에서 계열사 관리 및 신규사업 등 경영기획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며, 핵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2017년에는 실무 책임자로서 당시 현대시멘트 인수 진행을 성공리에 수행한 바 있으며, 이후 현대시멘트의 조기 안정화와 한일시멘트와의 통합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22년부터 전사에 ESG경영을 도입해, 직접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친환경 경영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힘을 쏟아오고 있다. 시멘트업계에서는 30여년 넘게
한국이 지난해 수주 경쟁에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점유율은 70%에 달해 1위를 기록했다.8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194만CGT(86척)으로 전월(387만CGT) 대비 50% 감소했다. 전년 동기(437만CGT)와 비교해서는 56%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66만CGT(67척·86%), 한국이 7만CGT(3척·4%)를 수주했다.지난해 전 세계 누계 수주는 6581만CGT(2412척)로 전년 동기 4920만CGT(2320척) 대비 34% 증가했다. 한국은 1098만CGT(250척·17%)를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반면 중국은 4645만CGT(1711척·70%)로 58% 증가했다. 일본 등 기타지역은 838만CGT(451척·13%)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말 전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167만CGT 증가한 1억 5717만CGT이다. 한국은 3787만CGT(24%), 중국은
LG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가전과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 4년간 LG전자 연결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10%를 넘어선다.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87조7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조4304억원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다.LG전자는 지난 수년간 여러 대외 불확실성에도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기초체력)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는 가전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사업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B2B 사업의 성장 또한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영업이익의 경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나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삼성전자가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적이 개선됐지만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130.50% 증가했다.4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7조9494억원, 영업이익 8조5536억원이었다.실적 악화는 반도체 사업의 비용 증가에 따른 여파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설명자료를 내고 "메모리 사업은 PC·모바일 중심의 컨벤셔널(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 및 선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 비용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130.50% 증가했다.직전분기를 대비로는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9.18% 늘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출 79조1000억원, 영업이익 9조1800억원이었다.4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7조9494억원, 영업이익 8조5536억원이었다.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은 매출 300조800억원, 영업이익 32조7300억원이다. 2023년대비 매출은 15.89%, 영업이익은 398.17% 증가했다.이날 공개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에 수 조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제철소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 등 통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 생산 방식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현지 공장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에 수조원을 투자해 제철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루이지애나·텍사스·조지아 등 복수의 주 정부를 대상으로 투자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초 부지를 확정해 착공하고 2029년 제철소를 완공한다는 목표다.쇳물 생산 방식은 전기로를 활용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연간 생산량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나 투자 액수를 고려할 때 최소 수백만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곳에서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은 인근 조지아주 현대차·기아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인근에 ▲조지아주 기아차 공장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서배너 지역에는 친환경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아메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적대적 M&A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초대 회장을 역임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사모펀드 투자행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그는 단기 성과에 치중한 사모펀드의 투자가 회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초대 회장이자 ESG 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지막 남은 하나의 미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국 자본시장에서는 "단기성과주의"의 미망이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며 사모펀드(PEF) 업계를 중심으로 여전히 장기투자 문화가 정착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류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미식 주주자본주의와 그에 기댄 금융화가 더욱 촉진되면서 장기투자는 언감생심이고 단기성과주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장기주의가 전제되지 않은 ESG 분석(경영)과 주주권 행사는 사상누각이거나 가짜, 워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의결권 자문기관 한국ESG평가원이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임시주주총회제안 안건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의견을 표명하면서 오는 23일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7일 한국ESG평가원은 주주총회 의안 분석 자료를 내고 이달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의 장기지속성장과 주주권익 측면에서 현 경영진 측이 보다 바람직하다"며 현 경영진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한국ESG평가원은 "경영실적 및 주주환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등에서 고려아연이 영풍 대비 우월하다"며 "MBK라는 사모펀드 경영은 한계기업 턴어라운드(Turn-around)에서 효과가 크지만 실적과 재무구조가 우수한 고려아연 경영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고, 기업가치 제고에 우위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앞서 고려아연은 소수주주 보호 조항 명문화와 집중투표제 도입, 분기배당 등 주주권익 강화를 비롯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 수 상한 설정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 효
HJ중공업이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액을 달성했다. 양대 사업인 조선업과 건설업에서 잇달아 수주 곳간을 채우는 데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조선부문에서는 1조75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려 2022년 수주액 대비 150%, 2023년에 비해서는 30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건설부문에서는 공공공사 분야에서 1조3000억원, 도시정비사업 8000억원, 기타 민간·해외공사 등으로 84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특수선사업에서는 MRO 사업 역량이 수주 낭보로 이어지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 성능개량사업과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고속상륙정(LSF-II) 창정비 사업을 따내 MRO 시장에서 강점을 재확인했다. 이외에도 해경의 3000톤급 경비함 1척, 신형 고속정 4척 신규 건조사업 등을 포함해 총 5504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상선사업 분야에서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탈탄소 기술에
LG그룹이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과 경기 둔화 파고를 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전자를 비롯해 AI(인공지능), 전기차 배터리, 전장사업 등 지속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LG의 Day 1 정신에는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도전으로 최초, 최고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가 다져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 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고 격려했다.구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9년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을 제시한 뒤 ▲고객의 페인 포인트(2020년) ▲세밀한 이해와 공감(2021년) ▲가치 있는 고객 경험(2022년)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2023년) ▲차별적 고객가치에 집중(2024년) 등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심화, 발전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