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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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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중국 양극재 기업 롱바이그룹과 손잡고 배터리급 리튬 공급을 추진한다. 호주 광석과 아르헨티나 염수, 폐배터리에서 생산한 리튬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이차전지소재 시장인 중국에서 신규 수요처 확보에 나선다.포스코홀딩스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롱바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광석·염수리튬 공급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롱바이그룹은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중국 이차전지소재 기업이다. 최근 삼원계 양극재뿐 아니라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인산철(LMFP), 나트륨이온전지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전남 율촌산단에서 생산하는 광석리튬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염수리튬, 포스코HY클린메탈이 폐배터리에서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리튬의 공급을 추진한다.우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생산하는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올해 4분기까지 롱바이그룹의 품질인
최태복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상무가 "산업의 미래는 돈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곳에 있다"며 "돈은 만들어낼 수 있어도 사람은 만들어낼 수 없다"고 말했다. 함정 수출 확대와 현지 건조 요구 증가로 숙련인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인력 문제가 K해양방산의 성장을 제약하는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진단이다.최 상무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방산 스케일업 과제: 기술인재 활용과 패키지 지원"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대]와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 겸 더불어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장인 김병주 의원(재선·경기 남양주시을)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 4월16일 개최된 "새로운 전쟁의 시대, K방산의 현재와 미래" 시대포럼의 2번째 후속 숙의 토론회다.최 상무는 조선·해양방산이 지난 50년간 성장해 온 핵심 동력이 바로 인력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이 울산함이라는 전투함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1976년, 올해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공공예술 협력사업의 다섯 번째 전시인 윤민섭 작가의 "박새의 여행"을 선보인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약 4개월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편 탑승구역 222~223 게이트 인근에서 전시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여행과 공간 이동"에 대한 감성을 하나의 풍경으로 풀어낸 공간형 설치 작품이다. 철사와 알루미늄을 활용해 평면 드로잉을 3차원 공간으로 옮겨놓은 듯한 조형 방식을 적용했다.윤 작가는 한국 민화와 수묵화에서 영감을 받아 한옥과 소나무, 말과 강아지 등을 소재로 가을걷이가 끝난 한국 시골의 여유로운 풍경을 작품에 담았다.특히 한국의 텃새인 "박새"가 시골집 곳곳을 둘러보는 모습을 여행객의 여정과 연결했다. 공항을 통해 각자의 목적지로 이동하는 여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전시는 이동을 위한 공간인 공항에 한국적인 풍경을 접목해 여객의 대기 시간을 문화·
HD현대중공업이 해외 현지에서 처음으로 함정 공동건조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건조한 함정을 수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설계·기술을 이전하고 현지 조선소와 함께 생산하는 방식으로 K함정 수출 모델을 확장했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의 신형 상륙지원함 1번함 "침보테(Chimbote)함"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진수식은 케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이 직접 주관했다. 라파엘 벨라운데 페루 국방장관, 페데리코 하비에르 브라보 데 루에다 페루 해군총사령관,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침보테함은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가 공동 건조하는 신형 상륙지원함 2척 가운데 1번함이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4월 페루 해군으로부터 호위함과 원해경비함, 상륙지원함 등 총 4척을 수주한 뒤 상륙지원함 2척의 현지 건조에 착수했다. 2번함인 "탈라라(Talara)함"도 이달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싼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해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동조합은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1968년 창사 이후 전면파업이 없었던 포스코의 "58년 무분규" 기록이 깨질 가능성도 커졌다.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026년 임단협 관련 3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이에 포스코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노조는 앞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9178명 가운데 8911명이 참여해 92.17%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한 바 있다.이번 조정의 최대 쟁점은 임금과 격려금 등 보상 수준이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을 비롯해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5년치 자연상승분 적용, 명절상여금 200%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4개월 만에 인상한다. 미국 노선의 경우 왕복 기준 이달보다 최대 19만원가량 부담이 늘어난다.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발권하는 한국 출발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를 인상한다. 편도 기준 대한항공은 4만8000~35만4000원, 아시아나항공은 5만2000~29만100원으로 책정됐다.이달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이 3만5200~25만9200원, 아시아나항공이 3만6600~20만2900원이다. 최고액 기준 대한항공은 약 37%, 아시아나항공은 약 43% 오른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 동부를 왕복할 경우 유류할증료 부담은 이달보다 18만9600원 늘어난다. 서유럽·미국 서부 노선은 19만98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유럽·미국 노선은 왕복 기준 17만4400원 증가한다.대한항공의 9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후쿠오카·칭다오 등 동북아 최단
JLR이 세계적인 오프로드 경주인 다카르 랠리 우승 차량의 기술을 적용한 한정판 4x4 모델 "디펜더 다카르"를 개발한다.JLR 코리아는 2026 다카르 랠리 우승 모델인 "디펜더 D7X-R"을 기반으로 한 디펜더 다카르를 개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모터스포츠에서 검증한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양산차에 적용한 모델이다.디펜더 다카르는 디펜더 OCTA를 기반으로 개발된 D7X-R과 동일한 D7X 차체 아키텍처와 변속기, 구동계를 적용한다.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35PS,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오프로드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20인치 단조 휠과 35인치 어드밴스드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하고 빌슈타인 어드밴스드 댐퍼 코일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듄과 그래블 주행 모드를 추가했으며 극한 지형에서 차량의 착지를 돕는 "플라이트 모드"도 탑재했다.외관에는 루프 장착형 라이트 포드와 고정식 메탈 루프, 카본 파이버 에어 인테이크 및 보닛,
LIG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캠페인 "815런"에 3년 연속 참여했다.LIG는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2026 815런"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총 489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815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에는 ㈜LIG를 비롯해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LIG시스템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각 계열사가 815만원씩 총 4890만원을 후원했으며 기부금과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LIG는 지난 3년간 815런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이어왔다.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후원을 이어가면서 그룹 차원의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LIG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
동국제강그룹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캠페인 "815런"을 3년 연속 후원했다.동국제강그룹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26 815런"에 후원금과 임직원 참가비 등 총 206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815런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열리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동국제강그룹은 캠페인 취지가 1954년 창립 이후 이어온 창업정신인 "철강보국"(鐵鋼報國·철강으로 나라에 보답한다)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2024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후원금 815만원에 임직원과 가족 230명의 참가비 1245만원을 더해 총 2060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3년간 누적 후원금은 6185만원이다.특히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단순 기부를 넘어 구성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넓혔다.동국제강그룹은 군인과 소방관, 경찰 등 제복 공무원을 중심으로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을
대한해운이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대선 운항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다.대한해운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28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1% 증가했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5906억원, 영업이익은 1374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해운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용선 중심의 사업구조와 선대 운용 전략이 수익성을 뒷받침했다.지난해 도입한 중고선 2척과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 등과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의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변동성이 큰 부정기 스팟 운항을 줄이고 대선 운항을 확대한 것도 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매출 감소는 해운사업보다는 비해운 부문의 영향이 컸다. 기존 건설 분양사업이 완료되면서 관련 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매출이 줄었음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 5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2500대 이상의 계약이 몰렸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시하고 이번 주말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두 모델은 지난 5월18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이날 기준 누적 계약 2500대를 넘어섰다. 고가 수입 세단임에도 본격적인 고객 인도 전부터 계약 수요가 이어지면서 국내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S-클래스의 높은 선호도를 다시 확인했다.더 뉴 S-클래스는 차량 구성 요소의 50% 이상을 새롭게 개발하거나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 세대 출시 이후 가장 큰 폭의 부분변경으로 디자인과 안락함, 디지털 경험을 비롯해 주행·안전 기술 전반을 손봤다.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역시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을 거쳤다.
# 30대 직장인 A씨는 상장사 재무팀에서 자금 관리를 맡고 있다. 자금 조달과 운용 계획을 짜는 게 주된 업무였지만 최근에는 배당과 자사주, 신규 투자에 얼마를 배분할지를 정하는 일도 늘었다. 관련 안건을 이사회에 올리고 의결 결과를 공시해야 하다 보니 배분안을 뒷받침할 근거를 마련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공시 문안을 다듬고 투자자에게 설명할 내용을 정리하면서 기업설명(IR) 업무까지 맡게 됐다.기업이 돈을 쓰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회사가 벌어들인 돈을 공장이나 연구개발(R&D), 인수합병(M&A)에 투자할지, 빚을 갚을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에게 돌려줄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예전과 같다. 이제는 얼마를 어디에 쓸지뿐 아니라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를 시장에 설명하는 일이 중요해졌다.기업들은 배당성향과 주주환원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목표치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와 배당 규모를 정하고 있다. 몇 년간 적용할 자본배분 원칙을 미리 공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올해 상반기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에서 총 15억624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상반기 HD현대에서 8억4240만원, HD한국조선해양에서 7억2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두 회사에서 받은 보수는 모두 급여로 상여와 주식기준보상 등은 없었다.HD현대는 임원 보수 지급기준에 따라 정 회장의 직위와 직책 등을 고려해 상반기 급여로 8억424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상여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주식기준보상, 기타 근로소득은 지급하지 않았다.HD한국조선해양에서도 정 회장은 상반기 급여로 7억2000만원을 받았다. 상여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주식기준보상, 기타 근로소득 등 별도 보수는 없었다.정 회장은 현재 HD현대 대표이사 회장과 HD한국조선해양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과 HD현대오일뱅크 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정 회장은 지난해 HD현대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에서 총 4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수준이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에서 22억5000만원, 기아에서 13억50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9억원을 각각 수령했다.정 회장은 2024년까지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만 보수를 받았지만 지난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수령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하다. 정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현대차에서 22억5000만원, 기아에서 13억50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9억원 등 총 45억원을 받았다.현대차 주요 경영진 가운데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상반기 24억5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2억4400만원 상당의 무상주 1576주를 포함해 총 11억5100만원을 받았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준비 수순에 들어갔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오는 25~27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중노위가 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노사는 지난 6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는 아직 임단협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휴가비와 축하금 등의 통상임금 산입과 신규 채용 확대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올해 교섭에서는 조선업 호황과 실적 개선에 따른 성
한화오션이 미국 정부의 미 해군 선박 해외 건조 허용 조치에 따라 거제사업장에서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소에 투자한 외국 업체는 본국에서 최대 2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길을 열면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해군과 조선산업 기반 재건을 위한 문서에 서명했다. 미국에 신규 조선소를 건설하거나 기존 조선소를 소유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업체가 본국 조선소에서 미 해군 선박을 최대 2척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최초 2척 이후 모든 선박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해야 한다.해외 건조를 허용한 선박은 수상전투함과 해상 통합화물 보급(CONSOL) 유조선, 로로선 등 3종류다. 수상전투함은 대잠수함전과 수상전, 선단 호위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이다. 미국이 비전투함뿐 아니라 수상전투함까지 해외 건조 대상에 포함하면서 국내 조선사의 미 해군 함정 시장 진입 가능성도 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인 PV5를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 이동형 의료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차량을 병원 밖으로 이동시켜 주거단지와 쇼핑몰 등에서 진료와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모빌리티와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시티 사업 모델 구축이 목표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에서 기아 PV5 카고 롱을 의료용으로 개조한 실증용 헬스케어 모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차량 내부에는 환자용 접이식 침대와 의료용 의자, 심전도 검사기 등을 갖춰 진료와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기차의 V2L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전력 인프라가 없는 곳에서도 의료기기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말부터 인도네시아 BSD 시티에서 도시개발기업 시나르마스랜드, 에카병원과 함께 이동형 의료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BSD 시티는 의료시설이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고 자가용이 없는 주민의 의료시설
미국 자동차 딜러업계가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시장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규제 강화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 업체들이 유럽과 멕시코 등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미국 자동차산업과 딜러업계에 미칠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미국 자동차 딜러업계를 대표하는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와 미국국제자동차딜러협회(AIADA)는 중국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행정부 정책과 입법 움직임에 잇따라 지지 입장을 밝혔다. 미국 정부가 고율 관세와 커넥티드카 규제 등을 통해 중국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입을 강하게 제한하는 가운데 업계가 추가 규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미국 내 해외 자동차 브랜드 딜러를 대표하는 AIADA의 마이크 대로우 회장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AIADA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을 생산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미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화그룹의 지분 확대에 반발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불허를 촉구해 주목된다. 한화가 KAI의 공급업체이자 우주사업 경쟁업체인 만큼 경영에 참여하면 이해상충과 정보유출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 방산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정부가 조달과 원가를 관리하기 때문에 한화가 KAI의 공급망을 임의로 좌우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KAI 노조는 지난 12일 입장문을 내고 한화의 경영참여에 반대했다. 한화가 항공에서는 공급업체, 우주에서는 경쟁업체인 만큼 이해상충과 정보유출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KAI 주식을 매입했다. 지난 10일 기준 지분 15.89%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목적도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이에 공정위 기업결합 신고·심사 대상이 됐다.노조가 대표 사례로 든 KF-21 엔진은 KAI가 발주하는 구조가 아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과 직접 계약을 체결한다. KF-21 최초 양산
HJ중공업이 조선부문의 실적 개선과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713억원, 영업이익 894억원, 당기순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5% 늘었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에서 894억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조선부문이다. 상반기 조선부문 매출은 6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17억원을 기록했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컨테이너선 건조가 본격화된 데다 방산 등 특수선 사업의 수익성이 반영된 결과다.조선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도 두드러졌다. 건설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도 공공공사와 주택·토목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매출 584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