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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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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석유화학 사업을 바탕으로 반도체·배터리·바이오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각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회사 간 시너지를 통해 00할 것으로 예상된다.SK의 2025년 핵심 키워드는 AI(인공지능)이다.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술, 현장, 글로벌, AI 등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들은 ▲기술∙현장 출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 ▲AI·DT(디지털 전환) 역량 결집 ▲지경학 이슈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인물 발굴 등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나선다. 지난해 초부터 추진 중인 리밸런싱(사업재편) 작업도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초 SK 순차입금은 84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76조2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채 비율은 145%에서 128%로 줄며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2조4000억원의
한국 여성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 등 고용 지표가 지난 20년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는 OECD 38개 국가의 여성(15~64세)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한국 여성들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각각 61.4%, 63.1%로 OECD 하위권(38개국 중 각각 31위)인 것으로 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년간 OECD 순위를 살펴보면 한국의 여성 고용률은 2003년(51.2%) 27위에서 2023년(61.4%) 31위로 4계단 하락했다.같은 기간 한국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2003년(53.0%) 32위에서 2023년(63.1%) 31위로 1계단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OECD 하위권이며 20년간 31~35위 권에 머물렀다.한국에서 어린 자녀를 둔 여성의 고용률은 경제 규모와 인구가 비슷한 주요 선진국보다 더 낮았다. 2021년 기준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 고용률은 한국이 56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6일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이끌고 주도해 나가야만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현대제철에는 과거 70년간 수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이를 경쟁력으로 승화시킨 불굴의 DNA가 흐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글로벌 철강 업황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수익 중심 사업체계 강화 ▲탄소중립 실행 효율성 제고 ▲미래 성장기반 확보 등을 제시했다.서 사장은 "임없는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부가 제품의 안정적 생산체제 구축과 함께 구매·생산·판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효율성 개선으로 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환경 규제 대응 중요성도 언급했다. 현대제철은 2023년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기로-고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가 한국 지사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현지화에 나선다.샤오미코리아는 오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까지 5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며,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구성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스마트폰 라인업으로는 프리미엄 브랜드 "샤오미"의 최신 모델인 "14T"와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중 신제품 1종이 공개된다."샤오미 14T"는 샤오미 라인업 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카 공동개발 스마트폰이다.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Summilux 광학 렌즈를 탑재한 카메라는 15mm부터 100mm까지 4단계 초점 거리를 제공해 풍경부터 인물까지 다양한 피사체를 고품질로 촬영할 수 있다.최신 AI 기능도 탑재했다.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Gemini(제미나이)는 자연
에코프로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돌파하기 위해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선언하면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에코프로는 올해 코스트 리더십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경영 전 부문에 걸쳐 뼈를 깎는 혁신을 해 나가기로 했다.6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했다. SAF 대량생산 체계를 선도적으로 갖춘 SK에너지가 유럽연합(EU)이 올해 1월 SAF 사용 의무화에 돌입하자마자 수출에 성공한 것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코프로세싱(Co-Processing) 생산방식으로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유럽 각국은 올해 1월부터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배합해 써야 한다는 제도를 도입해 실행에 들어갔다. 현재 SAF 사용이 의무화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이에 따라 SK에너지가 현재 가장 큰 유럽 SAF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했고, 국내 정유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이번 수출 성과로 나타났다는 업계의 분석이다.앞서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코프로세싱 방식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상업생산에 착수한 바 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 라인에 별도의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를 표방하는 MBK파트너스가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이 담긴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를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감사 등에서 이에 대한 질타를 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이를 적용하지 않아 주목된다.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결권 행사 지침으로, 주주와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투자의 원칙을 담은 지침이다.지난해 당국은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투자한 기업의 가치 향상을 둘러싼 전략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한국ESG기준원 통계 등에 따르면 현재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자는 4대 연기금을 포함해 239곳으로 집계됐다. 사모펀드(PEF) 운용사는 73개사로 지난 2017년 5월에 JKL파트너스가 처음으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바 있다. 국내 PEF 약정액 상위 10위 운용사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경제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제계는 혁신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경제계의 최대 규모 신년 행사로 1962년 시작돼 올해 63회를 맞았다.주요 기업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영섭 KT 대표이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단체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자리했다.정부 인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덕
국내 10대 그룹의 2025년 신년사에서 "경쟁"과 "고객"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3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신년사에 사용된 단어들의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는 41회를 기록한 "경쟁"이었다.올해 신년사에서 "경쟁"이란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포스코로 13회 언급했다. 장기화하는 철강 업황 부진으로 최악의 실적 위기에 처한 포스코가 그룹의 신성장을 견인할 방안으로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이어 신세계(12회), SK(6회), 한화(5회) 등의 순이었다."고객"이란 단어도 총 41회 사용됐다. 신세계가 18회 사용했으며, LG 13회, 롯데 6회 등의 순으로 언급됐다.경영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술" 키워드를 꼽은 기업들도 많았다. 삼성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술"을 최다 언급, 새해 중요한 가치로 삼고 미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판단이다."인공지능"(AI)의 사용 빈도 순위는 지난해 18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 "미래를 바라보는 이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행동하고 로드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올린 글을 통해 "매년 12월 말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로드맵에 대한 SK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AI(인공지능)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사업 환경이 전례 없는 도전을 받았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과 전 세계 SK 구성원들의 변함없는 헌신과 노력은 빠른 재도약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최 회장은 "SK는 AI 사업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파트너십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SK의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통합해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영역의 고객과 파트너를 포함한 AI 밸류체인에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꾸준히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어
HD한국조선해양 산하 조선 3사가 2025년 수주 목표치를 전년 목표치보다 33.7% 상향한 180억5000만 달러(약 27조 5500억원)로 설정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3사는 2025년도 총매출액 전망치를 209억4800만 달러로 공시했다. 이중 엔진기계와 산업설비를 제외한 조선·특수선·해양 수주 목표액은 180억5000만 달러다.HD현대중공업은 97억5100만 달러, HD현대미포는 38억 달러, 45억 달러씩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과 미국 함정 보수·수리·정비(MRO) 사업 진출을 앞둔 만큼, 특수선 수주 목표치를 전년(9억8800만 달러)보다 58.6% 높였다.HD현대는 조선업계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올해도 목표치를 뛰어넘는 "초과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205억 6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3일 취임한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설비강건화 기반의 제조원가 혁신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철강 본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의 경험을 통해서 설비의 안정 없이는 회사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3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 사장을 포스코의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이 사장은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안전환경본부장 및 포스코엠텍 사장을 역임하했으며 선강 조업분야 기술력과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으로 조업, 안전 및 설비 강건화 추진에 적임자로 평가받는다.이 사장은 안전과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현장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되돼 하며 그 기반에는 언제나 안전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안전은 회사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하며 특히 중대재해는 어떠한 경우에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품질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설비일
영풍 석포제련소가 폐수 무단 배출로 조업정지 58일이 확정됐다. 대법원의 조업정지 확정 판결 직후 황산가스 감지기를 끈 채 조업한 사실이 적발돼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았고, 카드뮴 오염수 누출·유출로 전현직 경영진의 재판도 예정돼 있다. 추가로 환경오염 행위가 적발되면 2025년까지 통합환경허가 조건을 모두 이행하지 못해 제련소 폐쇄 수순을 밟을 가능성까지 우려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를 상대로 오는 2월26일부터 4월24일까지 총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에 의해 낙동강에 폐수를 무단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한 사실 등이 적발된 지 약 5년8개월 만이다. 이 기간 영풍은 지속해서 조업정지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했으나 지난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되면서 조업정지가 확정됐다. 지역 시민단체인 안동환경운동연합은 대법원 판결 이후 성명서를 내고 "제련소를 운영해 온 지난 반
박상준 STX 대표이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철저히 대비하고 을사년의 상징처럼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종합상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박상준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에게 ▲흑자 달성을 위한 수익성 강화 ▲디지털 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경쟁력 제고 ▲글로벌 경제 및 사회적 변화에 민첩하고 철저한 대응이라는 세 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박 대표는 "지난해 STX의 계열사 대부분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STX 역시 금년도 흑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모든 사업 영역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력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트롤리고에 대해선 "론칭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억 달러를 달성하며 STX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전사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글로벌 무역 생태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라고
고려아연은 소수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수주주 보호 제도로 도입 시 이사회 다양성 강화 투명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고려아연은 2일 "MBK·영풍이 연일 집중투표제 도입을 반대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며 "비난을 위한 비난과 이사회 장악에만 매몰돼 소수주주 보호 등 자신들이 내세웠던 "주주가치 제고"란 명분은 사라진 지 오래"라고 밝혔다.고려아연은 집중투표제가 이사 선임 과정에서 지배주주들의 일방적 영향력 행사를 견제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사 후보 투표 시 소수주주는 의결권을 특정 후보 1명 또는 수인에게 집중적으로 행사함으로써 일반투표제 때보다 이사 후보 투표 과정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특정 주주나 집단의 이익만을 내세우는 후보의 이사회 진입을 막거나, 반대로 다수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것이다
삼성·SK·LG 등 한국 경제를 이끄는 대표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한목소리로 AI(인공지능)를 강조했다. 이미 AI가 화두로 떠오른 반도체·배터리 기업은 물론 철강·조선·원전 등 중후장대 기업 수장들도 신년사를 통해 AI 중요성을 강조해 주목된다. 기업들은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AI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경쟁사에 뒤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위기론이 불거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AI 칩 대응 전략과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올해는 HBM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일 새벽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같은 날 직영 전환한 직원들의 적응 지원을 당부했던 장소를 다시 찾았다.장세욱 부회장은 제강-압연 현장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노조위원장·기성 등과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장 부회장은 "신입사원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시스템을 연구해 보라"며 "교대 조 등 현장 운영 안정화에 최대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 건강하고 기분 좋게 회사 생활해야 조직도 활기차게 돌아간다"며 "새해 복 많이 받고 즐겁게 생활하자"고 덧붙였다.동국제강은 본사 사무실에서 새해 첫 업무 시작 시간에 맞춰 30여분의 짧은 "작은 시무식"을 가졌다. 우수 성과자와 팀을 대상으로 "송원상"을 시상하고
조현준 효성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신뢰 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독려했다.효성은 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우리는 지금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아무리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며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출발점이 바로 소통이다. 우리는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강한 팀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회의 문화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만 반복하는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이 "현재 진행 중인 사업구조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 지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2일 신년사 통해 "그랜드 플랜에 기반한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전환과 실효성이 있고 검증된 신속한 사업 변환을 병행하면서 가시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유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규사업 투자는 사업경쟁 기반 우위를 분석하고, 시장관점, 경쟁관점을 점검하며 전략적 의사결정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올해 롯데케미칼은 사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능별 혁신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장은 "글로벌 사업 관점에서 화학소재의 개발, 생산, 물류, 재고, 시장판매에 이르는 공급망을 단계별로 분석하고 경쟁력 혁신 목표 설정할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자원을 ▲사람 ▲과정 ▲인프라 관점에서 분석 및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했다.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비즈니스 역량에 기반한 시너지도 적극 창출할 방침이다. 화학군내에서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끝없는 혼돈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커진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반전의 기회를 포착하고 그 기회를 성과 창출로 전화위복의 결실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는 환경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해 스스로 허물을 벗고 고통을 감수하며 환경에 맞게 완벽히 변화하는 뱀과 같은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해 우리 기업을 둘러싼 사업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험난했던 해로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가속화 및 자원의 무기화·자국우선주의가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높였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이 회장은 "특히 우리가 영위하는 철강업은 장기적 수요 침체 및 구조적인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저가 철강재의 범람 등 전례 없는 다중고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올해 역시 "초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을 시작으로 글로벌 각국의 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