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와 2000년대 미국금융에 획기적인 역할을 했던 최고급 은행 뱅커스트러스트은행(BTC)과 와코비아은행은 정점에서 추락하였다. 가장 혁신적인 두 은행이 추락한 것은 탐욕과 핵심지도부의 도덕적인 타락, 금융감독시스템의 적절하지 못한 운용 때문이었다. 미국금융의 혁신과 위기관리 실패에 대한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김충곤 지음 / 북오션 펴냄 / 1만7000원.
사커노믹스
축구 칼럼니스트와 스포츠경제학 교수가 축구와 경제학 사이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먼저 잉글랜드가 50년이 넘도록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고, 각국의 경제 통계와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향후에는 서유럽이 점차 약해지며 새롭게 경제 강자로 떠오른 한국과 일본, 미국과 터키 등이 신흥 축구 강국으로 약진할 것이라 주장한다.
사이먼 쿠퍼 외 지음 / 오윤성 외 옮김 / 21세기북스 펴냄 / 1만8000원.
변화하는 시장에서 마케팅을 만나다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매너리즘이다. 자만에 빠진 기업에게 소비자는 냉정하고, 경쟁자들은 호시탐탐 비집고 들어갈 틈만 찾고 있기 때문이다. 단편 우화를 바탕으로 전략수립, 시장분석,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마케팅 전문 경영인의 노하우를 전달하여,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승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양바오쥔 지음 / 민들레 옮김 / 비즈니스맵 펴냄 / 1만2000원.
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국제원조는 익숙해진 개념이 되었지만, 잘 사는 나라가 무조건 가난한 나라를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기에 이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이 책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공여국의 원조 정책과 정치 및 외교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결국 자국의 목표를 위해 국제원조를 활용한 것임을 밝혀낸다.
캐럴 랭커스터 지음 / 유지훈 옮김 / 시공사 펴냄 / 1만5000원.
코즈 마케팅
최근 들어 착한 기업, 착한 소비라는 말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나날이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여, 기업이 자선활동과 연계된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을 통해 어떻게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있다.
전재호 외 지음 / 새로운제안 펴냄 / 1만3000원.
버블의 역습
2008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금융위기의 국면을 벗어나 안정을 찾아가는 것처럼 보였던 세계 경제. 하지만 2010년 초 그리스 경제위기를 출발점으로 더블딥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저자는 이를 미국발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중에 발생된 과잉유동성 때문이라 지적하며, 곧이어 찾아올 버블폭탄이 안겨줄 총체적 위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구마노 히데오 지음 / 김정환 옮김 / 한스미디어 펴냄 / 1만3000원.
과학과 종교는 적인가 동지인가
그동안 과학과 종교가 오랜 싸움을 벌였고 과학이 승리를 거두었다는 식으로 둘간의 관계가 서술되었다. 하지만 역사적 사건들을 실증해보니 서로 견제하고 조절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였음이 드러났다. 이 책은 이처럼 집단의 목적에 의해 왜곡되고 잘못 기록된 과학사의 풍경을 짚어가며,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안목을 갖출 것을 주장한다.
로널드 L.넘버스 지음 / 김정은 옮김 / 뜨인돌 펴냄 / 1만8000원.
픽사 이야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뉴욕 공과대학에서 태동한 픽사가 영화산업을 바꾸며 전 세계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공 뒤에 가려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픽사는 어떤 곳인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괴짜들은 어떤 사람인지 등 픽사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데이비드 A. 프라이스 지음 /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펴냄 /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