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 위의 발레로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아이스 발레', 아이들의 다중지능을 키워주는 체험놀이터, 클래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한 뮤지컬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5000원에서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북서울꿈의숲 '수박 프로젝트'는 놓치기 아까운 '완소'(완전 소중한) 문화체험 현장으로 주목된다.
수박 프로젝트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8월6일부터 8월1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수박(Summer-Vacation)프로젝트'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국악, 클래식, 연극 등 명품 공연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대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파격적인 가격인 전석 1만원(일부 5000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4인 가족 할인(20%) 등 할인혜택도 다양해 누구나 질 높은 문화생활을 거품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북서울꿈의숲 콘서트홀에서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국악과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집중도를 높일수 있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는 8월7일 <소리꾼 김용우의 神나는 콘서트>가 열린다. 토속민요를 바탕으로 국악대중화에 앞장서온 젊은 소리꾼 김용우가 우리나라 민요를 피아노, 드럼, 장구와 함께 선보여 색다른 국악잔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8월8일에는 클래식계의 괴물로 불리우는 콰르텟X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이 열린다. 2010년 탄생 2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음악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종윤 협연으로 쇼팽의 음악을 조윤범의 재치있는 해설로 즐길 수 있다.
8월15일 <금난새와 떠나는 재미있는 클래식 여행>에서는 클래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는 금난새의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정예 멤버가 모인 유라시안 체임버와 황세미의 마림바 협연으로 색다른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선보인다.
음악 교육 효과의 뮤지컬, 교과서에 실린 연극
북서울꿈의숲 퍼포먼스홀에서는 8월6일부터 8일까지 총4회에 걸쳐 뮤지컬 형식의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선보인다. 서울시극단에서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 작품 중 하나인 <한여름밤의 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연극으로, 5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5000원)에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월14일~15일에는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무대에 올린다. 순수 창작극으로는 보기 드물게 8년째 장기공연중이며 전국 25만 관객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중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기도 하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권하는 연극, 초연 첫해 3대 연극상 석권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준다.
기타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꿈의숲 아트센터'(www.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 2289-5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