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능성게임 축제인 <2010 경기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이 '게임에 가치 더하기, 삶에 가치 더하기(Better Game, Better Life)'를 주제로 오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 일원과 야탑역 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NHN에서 '한자마루'를, 한빛소프트에서는 '오디션잉글리시'를 출품하는 등 대표적인 기업들이 총출동해 국내 기능성게임(Serious Game)에 대해 소개하고, 사용자와 개발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기능성게임이란 재미나 즐거움뿐 아니라 특정한 목적을 가진 게임을 말한다. 교육,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놀이기능과 업무향상 기능을 동시에 추구한다. 교육용 게임이나 군사 시뮬레이션 게임, 메디컬 게임 등이 해당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기능성게임 관련 전시회, 컨퍼런스, 경진대회와 함께 게임전문인력 채용박람회와 수출상담회 등도 함께 열려 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게임 애호가와 대학생 청소년들에게도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사회 전 분야의 융·복합 트렌드에 걸맞게 교육, 의료, 공공 등 산업부문별 전시공간이 따로 구성돼 짜임새 있게 전시·관람할 수 있다. 단순한 전시 위주가 아니라 '체험'을 통해 소비자·사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1전시는 '즐기자, 건강한 게임!(Play Fun)'을 테마로 스포츠게임과 의료 시뮬레이션 등 체험 중심형 게임들로 구성된다. '배우자, 유익한 게임!(Play Edu)'을 테마로 한 제2전시에서는 두뇌개발과 영어, 한자 학습 등 교육 게임들이 선보인다.

제3전시 '융합, 그 중심에 기능성게임이 있다!(We Together)'에서는 스포츠, 보드, 항공시뮬레이션 등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기능성게임과 타 산업의 융합과 비전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향후 기능성게임의 영역 확장 가능성과 각 산업에서 기능성게임의 실제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기능성게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모두 55개 업체(2009년 46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2009년 1만3164명)이 다녀갈 것으로 경기도는 예상했다. 경진대회 참가 인원도 1만여명(2009년 7533명)으로 크게 늘고, 수출 상담액과 계약 금액도 지난해의 1218만5000달러와 590만달러에서 각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제작된 이동성 게임 차량인 'G-BUS'가 예선전을 위해 6월 1일 경기도 안산시 관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3개월 일정으로 전국을 돌고 있다. 예선전을 통과한 지역별 우승자들은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경기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은 온라인 게임 중심의 국내 게임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특정 목적성과 게임의 재미요소를 결합한 기능성게임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경기도가 기능성게임의 가치를 선점하고,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