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본에 사는 주부 강인순(35) 씨는 올초 구입한 알칼리 이온수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초등학생 아들의 아토피 때문에 시름이 깊었던 강씨는 이온수기에서 추출한 알칼리수를 아이가 꾸준히 마시도록 했고, 가렵다고 할 때마다 틈틈이 산성수를 아이 피부에 뿌려줬다. 강씨는 "6개월이 지나면서 아토피 증세가 호전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씨는 주부습진에도 도움을 받았다고 전한다.
 
기존 알칼리수 제품들은 기기 자체에 냉각기능이 없는 탓에 알칼리수를 받아 냉장고에 보관해 음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알칼리 미네랄 성분이 소멸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다.
 
㈜하이일렉은 이에 착안해 자체적 냉각기능을 탑재한 전해조 기술과 오염문제 등을 해소한 자동 클린 케어 시스템을 추가 개발했다. 강씨가 사용하는 알칼리 이온수기가 바로 이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일렉 알칼리환원수기'다. 하이일렉은 10여년간 연구한 끝에 국내 최초로 알칼리환원수 전해조(전기분해장치)를 출시했다. 자체 냉각기능은 알칼리 미네랄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어 물 분자가 작아지고 흡수가 좋아 피로가 빨리 회복되며 숙취해소에도 효과 만점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칼리 이온수란 인체 혈액(pH7.3~7.45)과 유사한 pH7.5~10.3을 가진다. 산화환원 전위가 250∼450mV로 마이너스 음전위수이며, 물 분자의 클러스터가 54Hz로 작아 인체 내 침투가 빠른 물을 일컫는다.
 
 

 
우리 몸은 호흡과정에서 들어온 산소를 산화에 이용하면서 활성산소를 만든다. 환경오염과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과잉 생성된 산소다. 활성산소는 산화력이 강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킨다. 노화는 물론 각종 질병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어서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가정용 의료기기인 알칼리 이온수기는 4대 위장증상(만성설사, 소화불량, 위장 내 이상발효, 위산과다) 개선 효능을 광고·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식약청 고지 이후 관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일렉 제품은 최근 젊은 주부층 사이에서 아기 피부를 지켜주는 '베이비 가전'으로 조심스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기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산성수가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기들에게 좋다는 내용이 주부카페 등을 통해 퍼지는 추세다.
 
하이일렉은 알칼리환원수 전해조 개발로 올해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받았다. 이온수기 제조용 전해조 기술과 시스템의 원천기술을 국내 최초로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국제품질인증(ISO9001), 국제환경인증(ISO40 01), 유럽안정인증(CE), 의료용구제조업허가(GMP), 전자파적합판정(EMI) 등을 통해 제품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공략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하이일렉은 현재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 제작지원을 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양창묵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