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쨍 내리쬐던 햇살이 어느새 옷깃을 여미는 찬 바람으로 둔갑했다. 30도를 웃돌던 기온이 단 며칠만에 15도 아래로 뚝 떨어지자, 온라인몰 등에서는 바쁘게 월동준비에 들어갔다. 일교차가 큰 날씨로 보온 의류나 침구류 가전용품의 판매가 부쩍 늘었다. 특히 내복 수요가 크게 높아졌고 전기장판 등 난방 기기 판매도 늘었다.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위한, 온라인몰의 월동 준비 기획전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온라인몰 기획전 봇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 9월20일에서 26일 사이, 전년동기간에 비해 내복 판매가 약 122%가량 증가했다. 그 중 아동용 내의는 판매량이 138%나 뛰어올랐다. 10도 이상 큰 일교차 속에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용 내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늦더위로 선풍기 등 냉방 가전 판매가 수그러 들지 않던 9월12~18일과 대비해 전기장판, 전기방석 등 판매량이 각각 280%, 409%씩 높아졌다.
 
11번가 역시 9월19일에서 25일 사이, 전기장판, 찜질팩 등 관련 용품의 평균 일일 매출이 전주와 대비해 35% 정도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관과 비교해도 50% 가까이 오른 수치다. 옥션도 같은 기간 전기매트, 전기방석 등 난방제품 판매량이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인터파크는 남녀 아우터의 매출이 160% 이상, 내복은 190% 매출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온라인몰의 보온 난방 의류나 기기의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벌써부터 월동준비 기획전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10월31일까지 인기코트와 모피, 재킷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F/W 아우터/코트 특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고급스러운 모피 베스트인 ‘진도모피 라쿤 미니베스트’(8만 4150원)과 ‘진도모피 레드폭스 베스트’(16만 9150원)가 인기다. ‘프룬케이프재킷’(38만 6100원)은 케이프와 더플코트 스타일의 사파리 재킷으로 두께감 있는 면소재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옥션(www.auction.co.kr)은 10월15일까지 ‘옥션 가전 매일매일 특가전’을 진행한다. 온돌매트, 전기방석 등 난방가전 베스트 제품 20가지를 선정해 최대 40% 할인된 평균 2-3만원대 구입 가능하다. 인기상품 ‘가전마트 온돌마루 전기장판(3만 2800원)’은 싱글, 더블, 초대형으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있고 가격대도 저렴해 인기다. 그 밖에도 침구 카테고리에서는 극세사, 오리털, 누빔소재의 침구류 등이 옥션 판매량 베스트 코너 상위권에 대거 진입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10월10일까지 ‘겨울 Hit 예감 아우터대전’을, 15일까지 ‘Men in Fall’전을 연다. 백화점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인기 신상 아우터를 최고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kt커머스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패션몰 엔조이뉴욕(www.njoyny.com)에서는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윈터 스페셜 슈즈’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일주일 해외여성슈즈 카테고리에서 어그 부츠가 주간 베스트 3위에 올랐고, 국내여성슈즈 카테고리에서도 베스트 100에 오른 상품 중 절반 가량이 워커, 부츠 등의 겨울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