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부실 등 논란이 많은 상조업체 이용이나 '무늬'만 상조보험(단순제휴형) 가입이 미덥지 않아 망설이는 보험소비자라면, 그린손해보험의 '천개의 바람 상조보험(이하 천풍)'에 관심을 둘 만하다. 10월4일 그린손해보험이 판매를 시작한 천풍 상조보험은 출시 첫 달 2만건 돌파가 예상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신상품을 개발한 이계문 그린손해보험 상품개발부 부장은 "업계 최초로 보험기간에 관계없이 종신까지 현물상조(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천풍 상조보험은 상품내용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조보험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상조보험 최초 '배타적 사용권' 획득
과연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천풍 상조보험은 어떠한 차별성을 지녔을까?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보험기간에 관계없이 종신까지 현물상조(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질병사망에 대해 80세까지만 보장하는 기존 손보사 상조보험과는 달리 천풍 상조보험은 가입 후 사망시점과 관계없이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약을 개발했다. 이계문 부장은 "만기인 80세 이전 사망 시에는 보험금을 통해 상조현물을 지급하며, 만기 이후 사망 시에는 만기환급금을 활용해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현물지급(그린라이프 장례서비스)은 그린손해보험이 최근 인수한 관계사 그린우리상조를 통해 이뤄진다. 이 부장은 "기존 손해보험사의 상조보험은 상조서비스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상조회사가 부실해지지 않을지 보험사가 관리·감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에 반해 "천풍 상조보험은 자회사를 통해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현물 서비스를 안정적인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린손해보험은 외주방식이 아닌 장례전문가 직영 행사팀을 운영해 행사품질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이 서비스는 장례 지원 서비스(장례지도사, 행사도우미, 버스 및 리무진 장의차량 등) 및 수의, 관, 황실특수대렴 등을 제공하는 명복기원용품, 기타 의전용품, 추모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최고 99세까지 가입 가능
"연령이 높아질수록 또는 건강이 악화될수록 상조서비스에 대한 준비 필요성이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보험가입이 어려워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천풍 상조보험은 고연령자나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습니다."
이계문 부장은 "천풍 상조보험은 최고 99세까지 가입이 가능(천풍 2형)하도록 해 사각지대에 있던 사람들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천풍 상조보험은 크게 두 개의 유형(천풍 1형, 2형)으로 나뉜다. 천풍1형은 최고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일반/질병사망 장례비용, 장례부대비용, 추모비용, 일반상해입원비 등 9개의 담보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상조 관련 담보뿐 아니라 치매간병비, 개호간병비, 일반상해입원비 담보 등을 마련해 보험상품으로서의 기능 또한 강화했다.
천풍 2형은 상품의 단순화를 통해 고연령자나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보험이다. 일반상해사망 장례비용 담보의 경우 초고연령인 최고 9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상해 외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에도 장례서비스 금액에서 기납입보험료를 차감한 금액만 내면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계문 부장은 "기존 상조보험은 상조업체 서비스에 비해 안정적인 반면 가입의 제한이 뒤따랐다"며 "천풍 2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조업체 서비스의 장점을 이례적으로 보험에 적용시킨 상품"이라고 말했다.
◆ 후불제 상조서비스, 봉안시설 할인 등 부가서비스 다양
후불제 상조서비스(그린우리상조), 건강검진 최대 60% 할인서비스(하나로의료재단), 봉안시설 할인(분당추모공원 휴)….
천풍 상조보험은 부가서비스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계약자의 친인척이나 지인도 계약자와 동일한 현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후불제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변태규 그린손해보험 브랜다슈랑스팀장은 "천풍 상조보험은 장례 발생 시 상조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비용을 나중에 지불하는 후불제 서비스 쿠폰(2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쿠폰은 친인척이나 지인에게 제공이 가능해 1인의 천풍 보험 가입으로 최대 3인까지 상조서비스 준비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그린우리상조가 자회사이기 때문에 선보일 수 있는 부가서비스라는 것. 변 팀장은 "상조물품의 가격이 매년 오르게 되는데 이 쿠폰을 이용하면 최초 가입시점의 가격과 품질 그대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봉안시설 할인(분당추모공원 휴)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변 팀장은 "봉안시설 이용비용이 대략 400만~1200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20% 할인 받으면 최고 200만원이 넘는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 건강검진 최대 60% 할인서비스(하나로의료재단), 안경 할인서비스(일공공일 안경·콘택트) 1만원 할인, 호텔이용 할인서비스(www.hoteltrees.com), 그린손해보험의 교통사고 보상금 상담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 '천개의 바람'의 유래 및 의미
'천개의 바람'이라는 상품명은 세상을 떠나간 이가 남은 이를 위로하는 특별한 시(詩), 'A thousand winds, 천개의 바람이 되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고객을 위한 희망의 바람이 되어 힘들고 슬플 때 고객에게 든든한 버팀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천풍 상조보험은 사회적 공익을 위한 따뜻한 마음도 실천한다. 이 상품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장기기증 후 3일 이내 사망한 경우, 아름다운 선행에 대한 보답으로 그린라이프 장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 상조보험 가입 체크리스트
1. 현물 지급형 상조보험인지, 단순 제휴형 상조보험인지 확인
현물 지급형 상조보험은 실제 장례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단순 제휴형은 상조업체 중개서비스만 가능하다.
2. 상조보험의 담보 경쟁력 비교
상조보험은 보험의 일종이므로 상조서비스 외 일반상해입원비, 치매간병비 등 기타 보험담보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담보 경쟁력을 체크한다.
3. 상조서비스의 우수성 체크
현물 지급형 상조보험인 경우 제공되는 장례물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및 가격을 확인한다.
4. 면책 사유 확인
상조보험은 피보험자의 자살 등 보험사가 보상하지 않는 손해가 규정돼 있으므로 이를 가입 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