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무대가 공연계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가족의 사랑을 알게 해주는 공연부터 어린이에게 지식 습득의 기쁨을 느끼게 해줄 전시까지 풍성하다.

메리츠화재가 후원하는 어린이 뮤지컬 <걱정을 부탁해>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공연으로 느끼며 자신들의 고민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뮤지컬'이다.
 


호기심이 많은 만큼 걱정도 많은 다정이는 오늘도 엄마, 아빠에게 숨 쉴 틈 없이 자신의 걱정을 묻고 또 질문한다. 하지만 이미 회사 걱정에 지친 아빠와 집안일에 지치고 부모걱정 집안걱정에 피곤한 엄마에게 돌아온 대답은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는 꾸중과 귀찮다는 무관심의 말 뿐이다. 이때 다정이에게 찾아오는 건 걱정인형인 인디, 라라, 메리, 에코, 타타, 찌지리다. 다정이와 6개의 걱정인형은 걱정의 해결방법이 결국 가족 서로간의 관심과 이해, 사랑임을 깨닫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관람 외에 아이들이 '걱정인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걱정인형갤러리’도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걱정인형을 직접 뽑고, 적은 걱정거리를 나무에 붙여볼 수도 있다. 1월22일까지. 효천아트센터. 문의 070-8222-1228
 
가족뮤지컬 <아빠! 사랑해요>는 영어뮤지컬 <GUESS HOW MUCH I LOVE YOU>를 많은 부모들의 요청으로 한국어로 번안된 공연이다. 한국어 공연으로 어린 아이들도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샘 맥브래트니의 그림책 원작으로 유명하기도 한 <아빠! 사랑해요>는 그림책을 무대로 옮겨온 듯 수채화 같은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로 사계절을 재현한다. 동화책 속에서 바로 뛰어 나온 듯 실감나는 두마리 토끼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한해 동안 일에 바빠 아이들과 시간을 갖지 못했던 아빠들이 아이들 손을 잡고 공연을 관람한다면 잊었던 아빠의 사랑, 가족의 사랑을 가득 느낄 수 2012년 새해의 첫 출발이 될 것이다. 1월6일부터. 강남 동양아트홀. 문의 02)6711-1400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한글을 그리다>는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 역사교육과 한글 예술교육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한글이 창제되고 반포되기까지의 과정부터 한글이 세계화된 오늘날까지의 전 과정을 소개하고, 한글 세계화의 일환으로 한글 디자인 캘리그라피(손글씨) 장르에 대해 배워보며 나만의 손글씨(캘리그라피)로 제작한 족자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의 질을 높인다. 1월29일까지 열리는 '2012 한글일일 달력전' 관람을 통해 캘리그라피 장르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1월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문의 : 02)399-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