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일화를 이야기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그냥 청춘, 여름>은 2009년 초연했던 <그냥 청춘>의 후속작으로 2009년 29살이었던 <그냥 청춘>의 철수가 2013년 33살로 무대에 등장한다. 여전히 철수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지만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막노동을 해가며 고군분투하는 현실의 문제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 작품은 극중극으로 펼쳐져 현실 속의 극과 극중의 극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펼쳐져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한 극 안에 두 개의 극을 본다는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철수의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도 성장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불확실성에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3월31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7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