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귀걸이', '전지현 트렌치코트'….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 제품이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를 타고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다.
주얼리 브랜드 하이케이(HIK)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가 매회 착용하면서 화제를 모은 제품이다. 진주가 주는 여성미와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로부터 입소문을 탔다. 송혜교가 착용한 아이템은 하이케이의 '눈꽃 콜렉션'으로 담수진주로 크기가 다른 진주를 조화롭게 디자인해 다양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위즈위드 관계자는 "송혜교 귀걸이는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스타와 패션 마케팅이 잘 조화를 이룬 예"라고 설명했다.
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한 한국영화 <베를린>에서도 배우 전지현으로 덕보는 상품이 있다. 바로 영화 속에서 전지현이 입었던 트렌치코트다.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인 제이오파이브(JO5)의 제품으로 영화 상영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브랜드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의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문화콘텐츠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큐베이팅을 역할을 하고 있다"며 "브랜드 입장에서도 간접광고(PPL) 등 스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