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9일만에 농협중앙회 임원과 최고경영자(CEO)가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들의 사표를 모두 수용했다.
농협중앙회는 24일 윤종일 전무이사와 김수공 농협경제대표이사, 최종현 상호금융대표이사, 이부근 조합감사위원장이 농협 쇄신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퇴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정관에 따라 후임 경영진이 선출될 때까지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용퇴한 임원 4명의 권한을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임원들의 일괄사표를 모두 수용하고 늦어도 6월 말까지 후임을 선임할 계획이다.
임원인사추친위원회(임추위)는 조합장 4명과 농업단체·학계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임추위가 추천한 인물은 이사회에서 의결을 거쳐 대의원들이 다시 한번 투표를 진행해 최종 선임한다. 농협중앙회 대의원은 최원병 회장을 포함해 총 2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