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 97.8%가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일 ‘2013년도 6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종합BMSI는 85.4(전월 99.2)로 전월대비 13.8포인트 하락, 6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상당폭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BMSI는 102.2(전월 128.7)로 전월대비 26.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문응답자 97.8%(전월 71.3%)는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2.50%)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이 이렇게 전망한 것은 5월 기준금리 인하로 추가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요국 거시경제지표의 점진적 개선세 및 국내 경기회복 가능성 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전망BMSI는 50.8(전월 104.1)로 전월대비 53.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응답자의 53.7%(전월 11.4%)가 금리 상승에 응답했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41.8%,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4.5%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이후 금리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조기 출구전략 우려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외인들의 국채선물 매도 확대가 현실화되면서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