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의 호평체육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노인전문대학 황궁웰빙대학교. 학생 수가 천여명에 이를 만큼 성장하게 된 과정에는 건강체험실증운동이라 불리는 노인을 위한 건강체조가 있었다.
이 건강체조를 탄생시킨 사람은 바로 황궁웰빙대학교의 유상곤 학장. 지난 1975년 교통사고를 당하고 10년간 고통과 급성황달, 간경화, 위장병, 만성빈혈 등에 시달리고 싸우며 얻은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다.
유 학장의 건강 체조는 스스로 몸을 움직여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동작들이 아픈 곳을 두드리고 비비고 문지르고 돌리고 주무르고 터는 ‘두·비·문·돌·주·털’로 이뤄져 있다. 자기 몸에 애착을 갖고 끊임없이 만지고 움직이면 만병의 근원인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현재 황궁웰빙대학(www.hwuni.com)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목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11시에 진행되는 건강체험실증운동. 유 학장은 "실제 많은 학생들이 관절이나 성인병에 효과를 보면서 소문이 퍼져나가 남양주 뿐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효과를 떠나 활동력이 적은 노인들에게 몸을 움직이려는 의욕을 심어주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변화가 아니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