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8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해 박병규 지회장 등 노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광주광역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해 박병규 지회장 등 노조 관계자들을 만나 4개월째 표류중인 62만대 증산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의 조속한 합의로 62만대 증산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과거 노사갈등으로 기아차가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하고 대승적 시각으로 노·사간 양보를 통해 62만대 생산체제를 가동함으로써 광주시가 자동차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병규 기아자동차 노조지회장은 “62만대 증산을 위한 시간당 생산량(UPH)은 합의가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좋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도록 채용 규모도 조만간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에서도 기아자동차 사주기 운동을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자동차 산업 육성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기아자동차 사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우려와 걱정으로 돌아서기 전에 조속한 정상화로 기아차 광주공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