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시게루로드로 들어오는 참가자들/사진=박정웅 기자
자전거가 요괴만화 거장, 미즈키 시게루의 상상 속에 빠졌다. 바이클로 돗토리자전거여행 참가자들이 지난 14일 사카이미나토市 미즈키시게루로드를 찾은 것.



미즈키 시게루는 '로켓멘'을 시작, '게게게의 기타로' '농농할멈과 나' '악마군' 등으로 유명한 일본 요괴만화 작가다. 일본 자수포훈장, 만화계의 칸인 앙굴렘상 2회, 2008년 부천국제만화제 해외작가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미즈키의 작품 속 캐릭터가 800m의 미즈키시게루로드에서 청동상으로 되살아난다./사진=박정웅 기자
돗토리현은 이 만화거장을 위해 2003년 미즈키시게루 기념관과 미즈키시게루로드를 조성했다.



거장의 성장배경과 작품세계를 다룬 기념관과 함께 약 800미터의 미즈키시게루로드는 국내외 남녀노소가 찾는 유명 관광지다. 청동상 130점과 캐릭터 판매점, 요괴 미용실, 요괴 제과점, 요괴 음식점, 요괴 체험장 등 마을 전체가 미즈키 '요괴 소굴'이다. 기차역명 또한 만화 주인공인 기타로 이름을 땄을 정도다.



기타로 이름을 딴 역과 객차/사진=박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