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위탁으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표한 2012년 12월31일일자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가 위탁으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모두 17개로 이 중 장애인 자료실 설치는 4곳(23.53%), 장애인 코너 설치 3곳(17.65%), 미설치 10곳(58.82%) 등으로 조사됐다.
모두 59곳의 공공도서관이 위탁으로 운영하는 전남의 경우 장애인 자료실 설치 8곳(13.56%), 장애인 코너 설치 15곳(25.42%), 미설치 36곳(61.02%) 등이었다.
광주시 장애인 자료실 설치 비율은 울산(33.33%)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장애인코너 설치 비율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중 8위에 그쳤으며 특히 미설치 비율은 14위에 불과했다.
전남의 장애인자료실 설치 비율은 6위, 장애인 코너 설치 비율은 5위, 미설치 비율은 12위에 그쳤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도서관은 국가의 공공기관으로 모든 시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은 없다”며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에 차별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와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