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이재현 회장 구속 이후 비상경영에 돌입하고 손경식 CJ그룹 공동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그룹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손 회장은 이 회장의 모친인 손봉남 여사의 동생으로 이 회장의 외삼촌이다. 손 회장은 현재 맡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손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 시절에도 CJ의 대소사를 직접 관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에서도 CJ에 대해 지속적으로 회의에 참석하며 의사결정에 역할을 해왔던 것.
CJ 관계자는 "손 회장은 연배나 경영 경험으로 봐서 그룹경영위원회의 최종 결정권자나 다름없다"며 "이미경 부회장과 함께 이 회장의 오너 경영의 공백을 메울 인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손경식 회장 외에 이미경 부회장,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 이관훈 CJ 사장, 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등 5명으로 그룹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이 회장의 빈자리를 메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