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스는 영월의 주관광지인 청령포와 정릉을 끼고 돈다. 강원도 산간답게 이곳 숲은 식생이 뛰어나며 산악자전거 코스로도 매우 훌륭하다. 안산 같은 경우에는 단 한 곳도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완주할 수 있을 정도다.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산은 웰빙산으로 자전거를 끌어야 할 데가 제일 많다.
웰빙산은 장릉 뒤편에 있는 웰빙주차장에서 끝나는데, 길을 따라 나오면 장릉 식당가이다. 읍내 쪽으로 방향을 잡고 능말1교까지 가서 우측 장릉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저수지 맞은편에 산으로 올라가는 임도가 보이는데, 안산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오르막을 다 오르면 우측으로 싱글트랙 입구가 보인다. 정상까지 570m. 만만한 경사가 아니지만 자전거를 타고 오를만하다. 안산 정상은 작은 쉼터로 되어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정상에서 직진하면 동강사진박물관 방향이다. 재미있는 다운힐이 많은 코스이고, 맞은편 태화산을 바라보는 경관도 무척 시원하다. 큰 돌탑이 있어 돌탑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지다. 무덤을 만나면 갈림길 지점이다. 무덤 우측으로 다운힐하면 동강사진박물관이다.
◇ 청령포
청령포는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2008년 12월 국가지정 명승50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그 다음 해인 144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 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되자,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첨지 중추부사 어득해가 거느린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을 거쳐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이고 서쪽은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 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 생활을 했으며, 당시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 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그 해 뜻밖의 큰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니 단종은 영월 동헌의 객사로 처소를 옮겼다. 지금 청령포에는 단종 유배 시에 세운 금표비와 영조 때 세운 단묘유지비가 서 있어 옛 일을 전하고 있다.
◇ 동강사진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은 2005년 7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공립사진박물관으로서 동강국제사진제를 통해 사진의 고장으로 거듭난 영월이 박물관고을과 사진마을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자 건립한 문화 기반시설이다. 영월군청 앞 약 3000여 평의 부지에 연면적 587평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3개의 전시실(상설전시실 1실, 기획전시실 2실)과 야외 회랑 및 다목적 강당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 소장품으로는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동강국제사진제에 참여한 작가 및 '동강사진상' 수상 작가들로부터 기증 받은 사진작품, 강원 다큐멘터리 사진 사업 관련 사진작품과 영월군민의 기증 사진 등 약 800여 점과 130여 점의 클래식 사진기가 있다.
◇ 장릉
장릉은 17세 어린나이에 사약을 받고 승하한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이다. 단종은 부왕인 문종이 일찍 죽어 12세에 임금이 되었으나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1457년(세조3년)결국 사약을 받고 승하했다. 승하 당시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자 영월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모신 곳이 바로 장릉이다. 장릉 주위의 소나무는 모두 능을 향해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자료 제공 및 문의 :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