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가 김종학 PD의 자살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23일 디지탈아리아는 전거래일 대비 225원(8.59%) 급락한 2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35% 떨어지며 지난 11월21일에 기록한 52주 신저가를 하회했다.
이날 디지탈아리아의 급락세는 이 회사가 지난 2011년 9월 김종학프로덕션의 드라마 제작사업부문을 인수, 현재 지분 100%를 보유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김종학프로덕션의 장부상 가치는 100억원에 달한다. 또한 디지탈아리아가 보유한 김종학프로덕션 주식들도 한화저축은행에 모두 담보로 제공된 상태다.
다만 김PD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지 오래 됐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편 이날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김 PD는 경기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방에 외부 침입흔적이 없는 점,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김 PD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