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전거전시회, 유로바이크(Eurobike 2013)를 한 달여 남긴 시점에서 전시회 주최 측이 이같이 밝힌 것. 주최 측은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유로바이크 역시 '전기자전거 대세' 전망도 함께 내놨다.
전기자전거는 유럽에서 고령층이나 통근자에게 매력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등장했다. 지난해까지 독일이 130만대, 네덜란드가 100만대 이상을 돌파했다. 독일자전거산업협회(ZIV)는 올해 독일에서 지난해보다 7만대 많은 약 45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B>보다 작고 세련된 디자인, 또는 중앙구동형 전기자전거</B>
그렇다면 전기자전거 본고장의 유로바이크(8월28일~31일, 독일 프리드릭스하펜)는 어떤 전기자전거를 소개할까.
먼저 유로바이크 주최 측은 초기 전기자전거 시장을 주도한 바이온엑스(BionX)에 주목했다. 바이온엑스는 획기적인 모터와 함께 안정적인 배터리셀과 대용량 배터리(주행거리 135km)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쇼퍼(eShopper)로 지난해 유로바이크어워드를 수상한 케이티엠(KTM)이 이 회사의 전동모터를 장착한 사이클을 공개한다. 모터 등 각 파트들이 그만큼 콤팩트해졌다는 뜻이다.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이 다시 등장한다. 초기 시장에서 산요(Sanyo)와 협업했던 파나소닉은 전륜 및 후륜모터가 아닌 새로운 중앙구동형모터를 들고 나온다. 회사는 그동안 일본 특유의 섬세함으로 보다 작고 완성도 높은 제품개발에 집중해왔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중앙구동형모터(central motor) 강자인 대만 트란즈엑스(TranzX PST)가 어떤 드라이브시스템을 갖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2년 전 전기자전거시장에 진출해 현재 전동모터 최강자로 군림한 보쉬(Bosch), 기존 접이식자전거에 전동모터 도입으로 유럽 시판에 성공한 리제운트뮐러(Riese & Mueller)의 버디(Birdy)가 신제품을 공개한다.
한편 삼성SDI 배터리팩이 첫 선을 보인다. 삼성SDI는 최근 네덜란드 프로타니움(Protanium BA)과 배터리 개발 관련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