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일반 식품시장과 건강기능식품 식품 시장의 두마리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웰빙트렌드로 40~50대 중년층은 물론 젊은층 사이에서도 비타민 등의 건강보조제와 다이어트, 뷰티를 위한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드럭스토어 등 신종 유통채널도 새로운 브랜드의 진출을 돕고 있다. 

CJ제일제당과 대상웰라이프, 풀무원 등 식품업체가 이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의 진출도 활발하다.  

오뚜기는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네이처메이드'의 한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오뚜기가 국내에 선보이는 제품은 네이처메이드 브랜드 중 가장 매출이 높은 멀티비타민&미네랄, 츄어블 비타민 C, 오메가 1000, 글루코사민 1500 등 총 8종이다.
이외에 지난 해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설비를 갖춘 첨단시설에서 6년근 고려인삼만을 사용한 ‘네이처바이 진생업’ 브랜드로 홍삼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어린이 비타민 브랜드인 ‘뽀롱뽀롱 뽀로로’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와 웰빙 트렌드의 확산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자체 브랜드로 선보인 ‘네이처바이’와 더불어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와의 독점 체결 등을 통해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건강보조식품 브랜드인 '브이푸드'는 2010년 4월 천연 비타민을 표방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출시한 후 8개월 만에 약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야쿠르트는 올해에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식품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발빠르게 건강기능식품에 진출해 있는 CJ제일제당은 팻다운과 이너비를 중심으로 한 다이어트와 뷰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따. 올해는 여름철 성수기 시즌을 겨냥, 건강 기능성 음료를 앞세워 편의점 공략에 나섰다. 편의점 특성상 트렌드에 민감해 신제품을 알리기 좋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통채널인 만큼 시장을 선점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CJ제일제당은 인기 건강음료인 ‘홍삼 한뿌리’와 ‘아이시안 블루베리’를 얼음컵 음료로 새롭게 선보였다. 파우치에 담긴 음료를 얼음이 담긴 일회용 컵에 따라 마시는 제품. 다이어트 음료인 '팻다운 파워번'과 '팻다운 아웃도어' 식후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다운초이스 구아바티’ 등도 편의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