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직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적극 발굴하고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친일 행위로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에 대한 환수 의지도 강조하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를 더욱 각별히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상을 확대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들이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독립운동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이어가기 위한 기념사업도 확대한다.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내외 독립운동 기념시설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친일 행위로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에 대해서는 환수 의지를 밝혔다.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와 포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친일 행위로 얻은 부당한 재산을 바로잡아 역사적 정의를 세우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광복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써 내려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남북 간 평화 공존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번 경축식은 '내일이 더 빛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청와대는 "선열의 헌신 위에 발전해 온 대한민국의 위상을 조명하고 앞으로 더욱 밝게 빛날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날 광복절 포상 대상자로는 283명이 선정됐다. 이 대통령은 여성 계몽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에 힘쓴 백범 김구 선생의 부인 고(故) 최준례 여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5명의 후손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했다.
경축식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 대표, 종단 대표, 주한외교단과 일반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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