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광주지역 경기는 호전된 반면 전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2/4분기 호남(광주·전남·북)·제주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분기 -1.6%에서 8.0%로 증가로 전환되고 수출은 12.0%에서 4.1%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전자부품(75.4%), 자동차(6.1%), 기타 기계 및 장비(20.6%) 등의 호조에 따른 것이다.
전남의 광공업생산은 전분기 -7.1%에서 -6.9%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수출은 6.1%에서 -6.4%로 전환됐다. 전남지역 생산은 화학물질(6.1%), 기타 기계(27.6%) 등이 전분기에 증가했지만 전기·가스(-39.3%), 기타 운송장비(-33.8%) 등은 하락했다.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비내구재 판매 감소로 전년동분기 대비 2.3% 감소했다. 백화점판매도 의복·음식료품 판매 감소로 전년동분기 대비 4.4% 감소했다. 전남의 대형소매점판매는 전년동분기 대비 1.1% 감소했다.
광주의 취업자수는 전년동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광주지역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6%), 도소매·음식숙박업(3.8%)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 지난분기 증가율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률은 57.0%로 전년동분기에 비해 0.5%포인트 증가했다.
전남지역 취업자수는 도소매·음식숙박업(6.8%) 등의 취업자수가 늘어났지만, 농림어업(-4.9%) 등에서 줄어 지난분기보다 증가율이 둔화됐다. 고용률은 62.9%로 전년동분기에 비해 0.9%포인트 감소했다.
2분기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분기 대비 0.9%상승했다. 이는 전국의 물가 상승률(1.1%) 대비 낮은 수준이며, 주택·수도·전기·연료(4.3%), 교육(3.7%) 등은 올랐으나 기타 상품·서비스(-2.7%), 교통(-2.0%) 등은 내려 전체로는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소비자물가는 1.0% 상승해, 전국의 물가 상승률(1.1%) 대비 낮은 수준이며, 주택․수도․전기․연료(2.7%), 외식․숙박(2.2%) 등이 올라 전체는 1.0% 상승했다.
같은 기간 광주의 건설수주는 전년동분기 대비 56.7%감소했다.
공사종류별로는 건축(-58.1%), 토목(-14.9%) 모두 감소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발주자별로는 공공기관(49.7%)은 증가했으나, 민간(-67.9%) 및 민자(-100.0%) 감소했다.
전남의 건설수주는 전년동분기 대비 66.7% 감소했다.
광주의 수출은 41억 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 14.1% 증가한 가운데 고무제품(-19.7%), 섬유 및 화학기계(-41.2%) 등은 감소, 반도체(105.0%), 자동차(12.7%),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109.3%) 등에서 증가했다.
전남의 수출은 103억 달러로 합성수지(17.9%), 석유제품(5.6%) 등은 증가했으나,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63.7%), 철강판(-9.8%), 합성고무(-26.9%) 등에서 감소하며 전분기대비 6.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