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다시 전력 수급경보가 내려졌다.
전력거래소는 16일 오전 11시29분부로 예비전력이 500만㎾ 미만으로 20분간 유지돼 전력수급 '준비'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 전력수요가 7770만kW까지 올라가 예비전력이 415만kW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었다.
준비단계는 예비전력이 500만kW 미만인 상태가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발령된다. 이달 들어 준비단계는 지난 8, 9, 12, 13, 14일 등 5차례 발령된 바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최악의 전력위기 상황은 일단 벗어났지만 여전히 전력수급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