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금리란 예금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하여 산출하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한국은행연합회에서 각 은행의 자금조달총액과 가중평균금리 등의 정보를 모아 월말 잔액기준, 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를 산출하게 된다. 

지난 16일 한국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한 코픽스 금리가 잔액기준은 0.05% 하락한 3.06%, 신규취급액기준은 0.02% 하락한 2.63%를 기록했다. 

코픽스 금리가 하락하면서 당분간 금리가 큰폭으로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은행사에서 이미 역마진이 날 정도로 금리를 낮게 측정했던 바 있어 현재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슬금슬금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시점이 올해 안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이고, 9월부터 출구전략이 개시될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은 바, 기존 대출자들은 물론 신규 대출자들도 지금부터 금리변동 상황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존 대출자들은 우선 자신의 금리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의 80%가 변동금리여서 가계부담이 금리변동에 크게 좌우되므로 대출금리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한편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전문 사이트인 뱅크토탈(www.banktotal.co.kr)의 관계자는 "지점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현재 A은행은 1년 변동금리 기준으로 최저 3.2~3.3% 사이이며 B은행은 3년 고정금리 기준으로 최저 3.5~3.6% 사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며 "은행의 경우 지점별로 금리의 우대․가산항목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저금리를 원한다면 최대한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시간과 비용의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신청하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가 인기"라며 "인터넷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뿐만 아니라 중도상환수수료 등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을 전문가가 무료로 비교 컨설팅을 해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