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관련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55포인트(0.81%) 떨어진 1864.2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방송인 NBC는 27일(현지시간) 미군의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시리아 미사일 공격이 이르면 29일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공습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하된 지역에 사흘가량에 걸쳐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시리아 공격으로 인한 국내 증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
서명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신흥국 금융시장의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시리아발 지정학적 불안감 마저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은 일정부문 충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전 저점인 1850선은 고수할 것으로 서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다만 추가하락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