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분할돼 재상장한 NAVER와 NHN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상반된 주가흐름을 보였다.
29일 NHN엔터는 개장부터 하한가(14.72%)로 빠지면서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000주, 1887주를 매수한 반면 기관은 24000주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NHN엔터가 상장 직후 다양한 이슈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는데, 그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분할 재상장 후 외국인 주주 이탈과 웹보드 구제리스크 재부각 등으로 급락할 가능성 높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다.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라인팝, 피쉬아일랜드, 우파루마운틴, 라인젤리 등을 출시하며 모바일게임 개발력과 퍼블리싱 능력을 입증 받아 올해 매출 성장 목표인 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인게임 매출의 지역다각화도 NHN엔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NHN엔터 주가가 12만원선을 유지하는 때를 저가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NHN엔터와 마찬가지로 약세로 시작한 NAVER는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 역시 46만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약세를 보였으나 시초가 대비 4.35% 오른 4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