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헬멧을 쓰고 카페를 방문하면 음료를 할인 제공하는 이벤트로 자전거동호인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서울에서는 러프카페(종로구 체부동) 벨로마노(광진구 광장동) 카페765(마포구 합정동) 벨로라떼(성북구 길음동) 카페다두(성북구 동소문동5가) 총 다섯 곳의 카페가 자전거헬멧착용 할인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러프카페·벨로마노·카페765는 자전거 헬멧 착용자에게 커피 500원을, 벨로라떼는 모든 메뉴를 10% 할인 제공한다. 음료 할인 이벤트 외에 다양한 혜택도 각각 준비했다.
◇ 러프카페(종로구 체부동)
자전거 헬멧 착용자에게 음료(주류 외) 500원을 할인한다. 박재학 대표는 "자전거 전용카페는 아니지만 자전거를 좋아해 이번 이벤트를 열게 되었다. 러프카페가 라이더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벨로마노(광진구 광장동)
2010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자전거 테마카페다. 자전거주차장 등 자전거 거치 및 이용이 편리하다. 펌프 및 간단한 공구(응급정비 시 펑크패치와 튜브)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헬멧 착용자에게 커피를 500원 할인 제공한다. 또한 카페에서 헬멧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연중무휴다.
◇ 카페765(마포구 합정동)
음료 500원 할인이 기본이다. 또한 흰색 하의저지를 입고 오면 1000원을 할인해 준다. 단 중복할인은 없다.
◇ 벨로라떼(성북구 길음동)
자전거 구매와 정비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헬멧을 쓰고 오면 모든 메뉴를 10% 할인한다. 자전거 헬멧 도매업에 종사한 적이 있는 이규원 대표는 "안전한 자전거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헬멧을 무료 임대하거나 공공기관에 기부한다"고 말했다.
◇ 카페다두(성북구 동소문동5가)
에너지보충제를 무료 제공한다. 거치대 및 펌프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박진우 대표는 "전용카페가 아닌데도 서울 유명 업힐 코스 중 하나인 북악스카이웨이 아리랑고개 방면에 자리하고 있어 라이더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다섯 카페는 지난 5월 자전거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한 비경쟁 도심 자전거일주 '카페그란폰도'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