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등세로 돌아서며 2010선으로 장을 마쳤다. 17거래일째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에 힘을 실어주었다.
16일 코스피는 19.05포인트(0.96%) 오른 2013.3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2010 회복에는 외국인의 힘이 컸다. 이날 외국인은 3927억원을 매수하며 17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매매도 비차익 2740억원, 차익 7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160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도 2144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업종이 6.97% 상승을 보인 가운데 기계와 운송장비 등은 2% 이상 상승했으며,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건설업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 유통, 전기가스, 통신업종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 한국전력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중공업(4.27%), LG화학(3.15%)을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900원 오른 14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37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44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을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4.69포인트(0.88%) 내린 526.2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11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20억원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