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동양그룹의 지원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리온은 전거래일대비 5.11% 상승한 9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유동성 위기에 빠진 동양그룹이 계열사가 발행한 기업어음(CP) 1조1000억원 상환을 위해 오리온그룹의 담철곤 회장 부부에게 지원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오리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양그룹의 자금 지원 요청에 대해 "해외 투자자와 주요 주주로부터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오리온그룹과 대주주들은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의사가 없으며 다음에도 지원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이날 동양그룹 관련주는 일제히 폭락했다. 동양(-14.73%), 동양증권(-14.87%), 동양네트웍스(-14.86%), 동양시멘트(-14.93%) 등이 하한가로 주저앉았고, 동양생명도 1.4% 하락한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