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노동조합이 현재현 동양그룹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사기죄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4일 동양증권 노조 관계자는 “현재현 회장과 정진석 사장이 동양시멘트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는 것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파악돼 오는 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의 검찰 고발에 대해서는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조는 법원서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현 회장 일가가 추석 전날까지도 동양이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동양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판매를 독려했다고 주장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간 동양이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은 각각 750억원, 181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