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실족 호조소식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영업일대비 2.49포인트(0.12%) 떨어진 1996.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확대되는 기관의 매도 공략에 장중 한때 1980선까지 밀려났으나 장 후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8억원, 23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7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413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모두 팔자를 유지하며 합계 57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777만주와 4조253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6%), 종이목재(0.89%), 보험(0.69%), 금융업(0.43%), 의료정밀(0.32%)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2.39%), 기계(-1.53%), 의약품(-1.04%), 화학(-0.85%), 증권(-0.7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보합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며가며 전영업일보다 4.17%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와 현대차도 각각 2.23%, 0.81%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은 1~2% 약세를 기록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4.7% 하락했으며, 삼성SDI도 1.32%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동양증권이 롯데그룹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5.35% 오른 2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체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71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540개다. 보합은 73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532.01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