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이후 광주과학기술원은 600건이 넘는 사이버 침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장병완 의원(민주, 광주 남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과학기술원은 2010년 이후 모두 618건의 사이버 침해를 받아 사이버 침해 빈도 10대 과학기술 연구기관 중 3위를 차지했다.
 
사이버 침해가 가장 많은 연구기관은 한국과학기술원으로 모두 1019건에 달했다.
 
광주과기원의 경우 자료훼손, 유출, 단순침입은 단 한건도 없었지만 웸바이러스 597건, 홈페이지 위·변조 14건, 경유지 악용 6건, 서비스 거부 공격 등 모두 618건의 사이버 침해를 받았다.

장병완 의원은 “광주과기원 등 연구기관들이 국가 핵심연구 과제를 많이 수행하고 있어 해킹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며 “학교시설이 함께 있는 경우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해킹침해가 많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기관들은 국가 중요시설이자 국가 핵심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국가 자산이다”며 “점차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는 해킹 위협으로부터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안인력 확충과 시스템 고도화 등의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