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정기예금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금관리 방식을 개선하며 최근 3년간 이자 수입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2013년 10월 현재 2011년 대비 0.55% 감소한 반면, 시교육청의 이자수입은 2010년 62억원, 2011년72억원, 2012년88억원 등 매년 상승했다.
올해 10월 현재 이자수입은 82억원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2억원 이상 추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의 이자수입이 이처럼 매년 증가한 것은 2011년부터 자금의 수요예측을 정확히 하는 한편 자금을 고이율 예탁상품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관별 계좌의 잔액을 5000만원 미만으로 유지·관리하는 등 자금관리 방식을 크게 개선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사례는 지난 7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지방교육재정분석 과정에서 광주시시교육청의 자금관리 최적화를 통한 이자수입 증대 노력이 타시도 교육청에서도 도입할 수 있는 우수사례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교육청의 예산이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수요 사업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이자수입 증대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 각종 교육사업 추진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