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주 서울 관악구·위례신도시·하남미사서 4개 단지를 동시 분양한 것을 시작으로, 역삼·마포·송도국제도시 등에서 연말까지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1만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강남에서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분양가를 앞세운 ‘역삼 푸르지오 시티’가 눈길을 끈다.
역삼 푸르지오 시티는 8.28 전월세 대책 이후 강남역권에서 첫 선을 보이는 빅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지하 7층, 지상 15층에 전용면적 23~33㎡ 333실로 구성된다.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8-3 푸르지오밸리 3층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1500만원~1650만원대로 최근 강남 오피스텔 시세보다 저렴하다. 최근 강남 일대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의 평균 분양가는 1800만원대다.
테헤란로 일대의 풍부한 직장인 고정임대수요와 함께 도보로 이용 가능한 강남역과, 역삼역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강남구 일대에서 인기가 높아 품귀현상을 보이는 투룸을 122실 보유하고 있어 금융권 종사자나 전문직군,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에서는 마지막 민영 아파트 ‘별내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별내 푸르지오는 지하 3층, 지상 21층 14개동에 76㎡ 318가구, 84㎡ 782가구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별내택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최근 틈새평형으로 인기가 높은 76㎡형이 전체의 약 30%인 318가구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 초반대로,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별내동 153-2(별내농협 본점 건너편)에서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하 6층, 지상 36층 2개동 83·110㎡ 198가구로 조성되며, 132가구가 83㎡ 중소형가구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이 단지 내 지하로 직통 연결되는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와 입체보행통로(지상/지하)로 연결되는 더블 역세권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교, 양화대교 등 도로망으로의 접근도 쉬워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광화문·시청·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과도 인접해 있으며 서울의 대표 상권인 홍대·신촌과도 이동이 쉬워 편리하다.
또한 지상 36층인 초고층 아파트로 전 타입(일부 저층가구 제외)에서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다. 한강공원을 도보로 15분 내로 이용 가능해 한강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지난 3월 분양에 성공한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와 마찬가지로 인근에 입주해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보다 3.3㎡당 1000만원 이상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장기간 침체된 상황에서 최근 성공한 단지들을 보면 주변 단지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 책정이 성공 요인의 큰 트렌드”라며 “입지적 장점과 대우건설의 우수한 브랜드에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