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음악극 <에릭사티>는 19세기 천재 작곡가 에릭사티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음악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에릭 사티는 19세기 후반 후기 낭만시대의 작곡가로 당대에는 괴짜로 불리며 인정받지 못했지만 20세기를 지나 그의 음악은 새롭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재조명 받고 있다.
이 작품은 현재의 인물인 태한이 시간여행을 통해 19세기 에릭 사티의 파란만장한 삶과 비범한 예술세계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극 속에 자주 등장하는 고양이카페에서 피카소, 장 꼭도, 디아길레프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술가들이 교류하는 장면이나 실제로 에릭 사티가 그들과 함께 올렸던 진보적 발레극<파라드>의 오마쥬 등은 짧지만 공연 속에 또 다른 공연을 보는 듯한 흥미와 재미를 관객에게 듬뿍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0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