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알제리 남동부 버킨 분지 지역에 일일 처리용량 3만2000배럴의 석유중앙처리시설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플랜트 공사다.
발주처는 알제리 국영석유공사인 소나트락과 이탈리아 메이저 석유회사 에니의 계열사인 퍼스트 캘거리 페트롤륨이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EPC를 맡아 34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요 거점시장 중 하나인 알제리서 특정 공종에 치우치지 않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국내건설사간의 경쟁이 치열한 중동에 비해 수익성이 양호한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 한발 앞서 진출해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국교수립 이전인 1989년 알제 힐튼호텔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우리나라 건설사 최초로 알제리 시장을 개척했다. 2008년 이후 한국형 신도시 첫 수출사례인 부그줄 신도시 조성공사와 하천복원사업 첫 수출사례인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를 비롯해 총 9건 39억64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