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선수 출신인 토마스 프리쉬크네흐트(43·스캇 스위스파워)와 투어 가이드 토마스 기거는 지난 9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13시간 동안 14개의 싱글트랙을 내려와 총 하강고도 1만3572미터를 기록했다.
스캇의 새 모델 'Genius LT'로 야콥스호른(2590m)을 출발한 프리쉬크네흐트는 125km를 달려 큐블리스에 안착했다.
이들이 도전한 코스는 리프트만을 이용해 올라야 하는 경사가 심한 알프스 산악지역이다. 프리쉬크네흐트는 다보스수도원까지 리프트를 이용했으며 리프트가 없는 곳에선 자전거를 메거나 끌면서 830미터(상승고도)를 올랐다.
프리쉬크네흐트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불가능할 것 같은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내 마음과 영혼이 산악자전거 속에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SNS에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리쉬크네흐트는 마라톤 2회(2003, 2005)와 크로스컨트리 1회(1996) 등 산악자전거 세계챔피언에 세 번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