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Rising From Ashes(존스톤 감독, 2013)'가 자전거 페달링으로 악몽과 고통의 질곡을 벗어나기 위한 르완다 사람들의 몸부림을 담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대학살의 상처를 딛고 올림픽(2012런던)에 첫 출전한 르완다 사이클 국가대표팀의 역사를 쫓는다.
런던올림픽에서 르완다 기수(旗手)로 나선 아드리안 니욘슈티(26·MTN Qhubeka)는 대학살에서 형제 여섯을 포함, 일가족 60명을 모두 잃었다.
'Rising From Ashes'는 또한 한 사이클리스트의 힐링 드라마이기도 하다. 르완다 사이클팀을 맡은 족 보이어의 참회기인 것.
투르 드 프랑스에 진출한 첫 미국 사이클선수로 기록된 보이어는 美사이클연맹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화려한 사이클리스트의 삶을 살았으나, 2002년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현역 시절 라이벌 관계였던 친구인 톰 리치가 그의 손을 르완다로 이끌면서 새 삶을 발견한다.
톰 리치가 2005년 산악자전거로 르완다를 찾으면서 시작된 'Rising From Ashes'. 대학살의 악몽을 떨치려는 르완다인과 새 삶을 붙잡으려는 보이어의 사이클 '투쟁기(鬪爭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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