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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접어드는 전남광주는 향후 인구고령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청년층 유입과 외국인력 활용 등 생산가능인구 확충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9일 안지연·이준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 과장·팀장이 발표한 보고서 '인구고령화가 전남광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2025년 전남권 고령인구 비중은 28.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21.2%)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광주권(18.8%)도 전국 평균은 밑돌고 있지만 고령화 진행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이런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될 경우 2050년 전남권 고령인구 비중은 49.0%, 광주권은 38.2%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고령화가 진행되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해 지역 내 노동공급이 축소되고 노동시장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노동생산성도 둔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안지연 과장과 이준범 팀장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 제약이 2025~2030년에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고령화를 경험한 OECD 주요국들의 사례를 참고해 청년층 유입과 외국인력 활용 기반 강화, 고령층과 여성 등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등 대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