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 선수가 자신의 모교인 광주여자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다.
28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기보배 선수는 29일 출신학과인 초등특수교육과 10주년 기념식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다. 기보배 선수는 이 학과에 2006년도 입학했다.
기보배 선수는 이날 재학 중 학업과 선수생활을 병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도와준 학과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후배들을 격려한다는 차원에서 출신학과에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는 1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43명(졸업자의 약 20%)의 특수교사 임용 합격, 광주시교육청에서 6명의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호남지역 최고의 특수교사 양성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초등특수교육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은 이날 10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하이옌 태풍으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필리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50만원을 모금해 월드비전 광주·전남지부에 전달한다.
또 기보배 선수와 현직 사 등 30여명의 선배들을 초청해 학과 동문회 발족, 학생들이 만든 교재교구전시회 개최, 현직 교사인 선배 특강, 학생들의 수업시연, 학생 축하공연과 금당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합동공연, 학과 UCC 감상 및 슬로건 채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